한국농어촌공사 경남본부(본부장 강병문)는 17일 본부 소회의실에서 이종옥 경영지원겸농지관리이사에게 2018년 경남지역본부 주요 업무추진계획을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병문 본부장은 경남지역본부 2018년 사업추진 계획을 보고하며, 총 4037억원의 경영목표 예산으로 농어촌지역개발사업 1315억원, 농업생산기반정비사업 1028억원, 유지관리·개보수사업에 809억, 농지은행사업에 590억원 등의 사업비를 투자해 농어촌 지역의 전반적 가치 상승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신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으로 대변되는 문재인 정부의 에너지 정책기조를 뒷받침하고 공사의 자립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태양광ㆍ소수력ㆍ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활성화하는 한편, 용수관리자동화사업(TM/TC)의 조기 정착을 통해 선진적 농업 환경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했다.
업무보고 후 이종옥 이사는 창원시 대산면에 위치한 창원 들녘 맑은물 공급사업 지구와 밀양시 부북면의 가산지 가뭄대책 현장을 연이어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종옥 이사는 “지난해 극심한 가뭄을 극복하기 위한 경남본부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올해도 선제적인 대처로 가뭄피해가 없는 안정적인 영농이 되도록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이사는 이어 “경남의 선진적 추진사업인 ‘맑은 물 공급사업’을 벤치마킹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맑은 물 공급사업’과 같은 지역맞춤형 신규발굴 사업이 공사의 신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더욱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17일 이종옥 경영지원겸농지관리이사(왼쪽에서 두 번째)와 강병문 경남본부장(왼쪽에서 세 번째)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17일 강병문 한국농어촌공사 경남본부장이 이종옥 경영지원겸농지관리이사에게 2018년 경남본부 주요 업무추진계획을 보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