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 보이스피싱 예방 공로 '감사장'
BNK경남은행, 보이스피싱 예방 공로 '감사장'
  • 황용인
  • 승인 2018.01.18 14: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BNK경남은행 영업점 직원이 금융사기를 또 한번 차단했다.

BNK경남은행은 울산 야음동지점에 근무하는 행원이 전기통신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한 공로로 울산지방경찰청(청장 황운하)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출납을 담당해온 A씨는 지난 10일 영업점을 찾은 심 모(70)씨가 현금 인출 과정에서 미심쩍은 행동을 취하자 침착하게 응대해 금융사기를 막았다.

전기통신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한 A씨는 “평소 특별한 고액지급 거래 없이 자동이체만 주로 거래되는 통장에서 다급하게 1500만원을 인출하려 한 고객의 모습에서 보이스피싱이 의심됐다”며 “상담실에서 면담을 갖고 안심시킨 뒤 통화 내용을 바탕으로 보이스피싱 일당의 경찰 사칭임을 확정, 112에 신고해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지켜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울산지방경찰청 황운하 청장은 “금융사기 피해 예방 매뉴얼에 따른 신속한 대처가 없었다면 보이스피싱 일당의 악랄한 수법을 차단할 수 없었을 것”이라며 “경찰과 금융기관이 긴밀한 협조 관계를 맺고 있는 만큼 보이스피싱이 의심될 경우 신고를 통해 확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야음동지점의 전기통신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 사례를 사내 인트라넷에 공지하고 전 임직원이 공유하도록 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BNK경남은행 울산 야음동지점에 근무하는 출납 담당 행원이 거액을 인출하려는 70대의 행동을 미심쩍게 여기고 침착한 대응으로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한 공로로 울산경찰청 황운하 청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