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과 부경대학교는 18일 고성군청 부군수실에서 이향래 고성군수 권한대행, 부경대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공유재산 토지교환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고성군은 공유재산인 부경대학교 용당캠퍼스 연접토지 매입을 통해 부경대학교 소유의 고성군 하이면 덕명리 구 덕명초등학교 폐교부지와 상호 교환할 것을 협약했다.
또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고성군은 지난해 8월 국토교통부 주관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사업에서 선정된 ‘공룡이 지나간 길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군은 구 덕명초등학교 폐교 부지에 야영장 겸용 주차장을 조성해 상족암군립공원의 만성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고 군립공원 내 기존 자연자원과 연계한 지역의 관광명소를 개발할 방침이다.
김철수기자 chul@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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