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딸기 ‘금실’, ‘아리향’ 딸기와 만나다
경남딸기 ‘금실’, ‘아리향’ 딸기와 만나다
  • 박성민
  • 승인 2018.01.18 09: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업기술원, 기술보급 시범사업 설명회
경남도농업기술원이 18일 올해 진행되는 딸기 신기술보급 시범사업의 원활한 업무추진을 위해 농촌진흥청과 함께 ‘딸기분야 신기술보급 시범사업 설명회’를 실시했다.

진주시 대평면 농산물직판장 2층 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설명회는 경남도농업기술원이 농촌진흥청과 함께 추진하며, 올해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지역별 사업 담당자 및 농업인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 ‘금실’ 품종과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아리향’ 품종에 대한 시범사업 기술요인 및 중점 추진방향을 설명하고 발전방안을 협의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주요내용은 원예특작과학원 정재완 연구사가 ‘고설육묘벤치 딸기 육묘기술 시범사업’을 설명했다. 이어 딸기 ‘금실’, ‘아리향’ 신품종의 조기보급 확대 시범사업에 관하여 농업기술원 윤혜숙 연구관이 ‘금실 품종 특성 및 재배상 유의사항’에 대해 설명하고, 원예특작과학원 김대영 연구사가 ‘아리향 품종 특성 및 재배상 유의사항’에 대해 발표했다.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딸기 신품종의 특징을 살펴보면, 지난 2016년 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 ‘금실’은 평균 당도 11.2브릭스로 당도가 높고 약한 복숭아향이 나며 중대과형으로 촉성재배용이다. 지난해 농촌진흥청이 육성한 아리향 품종은 단단함이 좋고 특과인 25g이상 생산 비중이 70%를 넘는 크기가 큰 품종이다. 설명회 후에는 ‘금실’,‘아리향’ 농장 견학을 실시하고 설명회 일정을 마무리됐다.

윤혜숙 연구관은 “내수와 수출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소비자의 입맛을 만족시킬 수 있는 품종의 다양화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 ‘금실’과 ‘아리향’이 농가에 정착될 수 있도록 시범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밝혔다.

박성민기자

 
경남도농업기술원이 18일 올해 진행되는 딸기 신기술보급 시범사업의 원활한 업무추진을 위해 농촌진흥청과 함께 ‘딸기분야 신기술보급 시범사업 설명회’를 실시했다. 사진은 경남도농업기술원이 개발한 신품종 딸기 금실./사진=경남도농업기술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