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올해 수산분야 예산 6억 증액
창원시 올해 수산분야 예산 6억 증액
  • 이은수
  • 승인 2018.01.18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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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는 2018년도 어민들을 위한 수산분야 사업예산을 전년 65억 원에서 6억 원 증액된 71억 원으로 편성, 수산정책을 강력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18일 밝혔다.

증액된 주요사업을 살펴보면, 수산물 유통 구조개선을 위해 수산물 산지가공 시설에 2억9000만 원, 청경해 포장박스 제작비용 지원 1억2000만 원 등 8개 사업에 5억6400만 원을 증액해 수산물 소비 촉진과 현대화된 수산물 유통·가공·생산기반시설을 조성함으로써 위생적인 생산공급체계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보다 나은 미래전략사업으로서의 수산업 발전을 위한 기틀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어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연안어선 어업용 유류비 지원 등 13개 사업에 1억3900만 원을 증액해 경기가 어려운 어업인의 안정적인 조업 활동을 지원하고, 수산자원 회복을 위해 수산종묘 방류사업에 1억5000만 원, 인공어초 등 자원조성 기반시설을 위해 7500만 원 등 2억2500만 원을 증액 편성해 수산업의 여건변화와 남획, 어장 환경오염 등으로 인해 감소된 어업자원의 증가를 위한 어장환경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게 됐다.

소형어선 접안을 위한 이용자 편의를 제공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올해 신규사업으로 2억 원의 예산으로 마산합포구 일원에 다기능 부잔교 2대를 설치한다.

또한 어촌 정주어항 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6억100만 원의 예산으로 구산면 수정마을 외 3개소에 방파제 정비사업을 실시하고, 2억1000만 원의 예산으로 마산합포구와 진해구 일원에 소형어선 인양기를 3개소에 설치해 어업인의 안정적인 어업활동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실리도, 송도, 양도, 우도, 잠도 5개 낙후된 도서에는 2018년부터 2027년까지 제4차 도서종합개발계획을 수립해 어항시설 정비 등 23개소에 대해 184억 원을 투입해 연차적으로 낙후된 도서지역을 정비할 계획이며, 연안의 효율적인 보전, 이용 및 개발에 따른 연안환경 보전과 지속가능한 개발을 통한 새로운 연안 조성을 위해 성산구 삼귀해안 일대에 6억3600만 원의 예산으로 516m의 산책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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