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지난 19일 도청 집무실에서 경남도민프로구단 경남FC 응원문화 조성을 위해 경남FC 서포터즈에 가입하고 올해 시즌권을 구입했다.
한 대행은 지난 8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 도민참관단으로 참석한 김동준 경남FC 경남연합회장이 경남FC에 성원과 지지를 보내달라고 건의하자 서포터즈에 직접 가입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한 권한대행은 “도민구단인 경남FC를 위해 자발적으로 모여 응원하는 경남FC 서포터즈에 감사한다”며 “개인적으로 축구를 매우 좋아한다. 앞으로 경남FC 서포터즈의 일원이 되어 구단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어 “시즌권을 구입한만큼 경남FC의 많은 경기를 도민들과 함께 현장에서 즐기도록 하겠다. 시즌권 구입에 도민들께서도 많이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이에 김동준 연합회장은 “경남FC 서포터즈는 도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운영되는 모임이다. 경남FC를 사랑하는 축구팬이면 누구나 온라인(http://cafe.naver.com/gfcunited)을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며 “개인적인 응원도 좋지만 서포터즈에 가입하여 함께 응원하면 더욱 재미있게 경기를 즐길 수 있고 선수들에게도 많은 힘이 된다. 도민과 축구팬의 많은 동참을 바란다”고 했다.
한편 경남FC의 2018년 시즌권은 전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카드식과 티켓 11장으로 구성된 티켓북이 있다. 금액은 일반인 15만 원부터 초등학생 1만5000원까지 다양하다.
경남FC는 클래식 승격을 기념하기 위해 사전예약자에게 경남FC 배지(17년 우승로고, 18년 클래식로고), 팬북(홍보책자, MD할인권, 경품응모권 포함), 캘린더(선수사진 구성) 등 다양한 홍보품을 지급한다.
경남FC 시즌권은 오는 23일 오후 1시부터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경남FC 홈페이지((http://www.gyeongnamfc.com)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이 19일 도청 집무실에서 경남도민프로구단 경남FC 응원문화 조성을 위해 경남FC 서포터즈에 가입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