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메모] 씨고구마 묘상준비 하세요
[농사메모] 씨고구마 묘상준비 하세요
  • 경남일보
  • 승인 2018.01.20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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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 장기보관 관리를 철저히 하고, 재배방법에 따른 씨고구마와 묘상준비에 신경 쓰며, 하우스 난방비 절감을 위한 시설관리와 과수 동해 피해 확인 및 겨울철 가축 사양관리에 힘쓴다.

■ 벼농사

벼 보급종 종자 추가 신청기간 중이므로 국립종자원 홈페이지 공지 내용을 참조하여 희망 품종과 물량을 기간 내에 신청하고, 품종 선택 시 자기 지역에 공급되는 품종과 품종별 특성을 미리 알아보고 신청한다. 영농철에 사용했던 농기계는 햇볕이 들지 않고 통풍이 잘 되는 창고에 보관하거나 덮개를 씌운 상태에서 안전하게 보관한다.

■ 밭작물

씨고구마 묻는 시기는 조기재배일 경우 2월 중순경, 적기재배인 경우는 3월 중순이므로 재배 전 종자 활력을 유지하기 위해 저장조건을 준수한다. 고구마 10a 재배에 필요한 묘는 4500~7100본 정도인데, 씨고구마 1kg당 묘 생산량은 20~30개 이므로 고구마 재배농가에서는 규모에 알맞은 씨고구마를 준비한다. 마늘·양파 뿌리가 충분히 자라지 못한 포장에서 땅이 얼었다가 녹을 때 서릿발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솟구쳐 올라온 포기는 즉시 땅에 잘 눌러주거나 흙덮기를 실시하여 피해를 예방한다.

■ 채소

시설하우스 난방비 절감을 위해 열손실이 일어나는 출입문, 환기창 등의 틈새를 최소한으로 줄여서 밀폐도를 높인다. 보온커튼이 습기를 많이 흡수하면 열 손실이 많아지고 보온력이 현저히 떨어지기 때문에 시설내부가 과습하지 않도록 환기를 적절히 하여 보온커튼을 마른 상태로 유지한다.

■ 과수

과수 동해피해 확인 시 사과와 배는 꽃눈과 잎눈을 채취하여 조사하고, 복숭아는 지상에서 1~1.5m높이의 20~30cm되는 가지를 나무 당 10개씩 채취하여 전 가지 꽃눈을 조사한다. 동해피해 확인결과 복숭아는 겹눈으로 2개의 눈 중 1개만 살아있어도 결실이 가능하며, 포도는 하나의 눈 속에 1개의 주아와 2개의 부아가 있으므로 3개의 눈 중 1개만 살아있어도 결실이 가능하다.

■ 축산

가금류 사육농가에서는 철새도래지 출입을 금하고, 축사 내외벽의 그물망 정비, 축사 출입 시 전용복장 착용, 발판 소독조 설치, 주기적인 소독약 교체 등 AI발생 방지를 위한 차단방역에 철저를 기한다. 겨울철에 밀폐된 상태에서 닭을 사육하면 내부 환경이 나빠져 생산성이 떨어지고 호흡기 질병의 원인이 되므로 최소한의 환기로 계사 내 오염된 공기는 밖으로 배출하고, 신선한 공기가 유입되도록 한다. 어미돼지 영양관리가 소홀해지기 쉬운 계절로 번식성적 개선을 위해 바깥온도 변화에 따라 급여량을 조절하는데, 온도가 적정온도보다 1℃ 내려갈 때마다 권장 사료 급여량에서 1%(약20~25g)씩 늘려서 공급한다.
/제공=경남도농업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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