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다음카페 거창을 사랑하는 모임 거창친구(회장 김영기)에서 거창군내 거주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 300만원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거창친구는 2007년 거창출신 향우 선후배들이 친목을 도모하고 고향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인터넷 포털사이트 다음 카페를 활용 자발적으로 결성된 모임이다.
장학금은 회원들이 정기적으로 모은 적립금을 활용해 2007년 처음으로 장학증서와 장학금 전달을 시작한 이후 올해로 11회째 맞이하고 있다.
김영기 회장(재경 거창향우회 부회장)은 “회원들이 매월 최소단위 1인 5000원부터 더 큰 금액까지 십시일반으로 모은 장학금을 고향 청소년들에게 해마다 주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속적으로 고향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이용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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