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농업기술센터가 관내 복숭아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황토복숭아 가지치기(정지전정)교육’이 좋은 반응을 얻고있다.
23일 군 농기센터에 따르면 23일부터 고품질 복숭아 생산을 유도하기 위해 매년 정기적으로 황토 복숭아 작목반원을 상대로 가지치기 교육을 개최하고 있다.
군 농기센터는 이번 교육을 통해 나무의 결과습성을 비롯해 전정의 생리, 정지전정의 요령, 정지전성상의 주의점 등의 이론교육과 함께 현장실습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복숭아 재배농가의 한 농업인은 “가지치기방법을 제대로 알지 못해 어려움이 많았던 것이 사실”이라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복숭아 재배에 자신감이 생겼다”고 입을 모았다.
군 농기센터는 과수재배에 있어 정지전정이 중요한 비중을 차지함에 따라 가지치기 기술지도를 전과종으로 확대키로
했다.
정규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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