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석 한국당 부대변인, 군수 출마 선언
이학석 한국당 부대변인, 군수 출마 선언
  • 여선동
  • 승인 2018.01.23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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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행정으로 새로운 함안 만들것”
이학석(사진·전 통영부시장) 자유한국당 중앙당 부대변인이 23일 오전 함안군청 소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6·13 지방선거 함안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부대변인은 출마 선언을 통해 “함안 사람으로서, 지역행정전문가로서 경남의 중심 함안 관광도시 건설과 농·공업이 조화를 이룬 살맛나는 함안을 만들 일꾼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회의원 선거구가 군민들의 의사와 관계없이 일방적으로 개편되고 군정은 군수 부재로 표류하고, 군민의 자존심은 구겨질 대로 구겨져 참담한 실정에 한 발 짝도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며 총체적 위기상황을 진단했다.

또 “위기상황의 가장 중요한 원인은 지도자가 청렴하지 못하고 사명감이 부족해 군민을 두려워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선거 때만 되면 얼굴을 내미는 사람, 함안발전을 위한 정책과 능력보다 토박이만 강조하는 사람으로는 군의 위기상황 극복은커녕 오히려 더 추락시키고, 군민 화합보다는 갈등 조장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특히 “민선자치 22년 동안 시·군이나 도청에서 근무한 지역행정전문가가 함안군수를 맡은 적이 없다”며 “공직생활에서 터득한 경험을 살려 군민화합과 행정안정을 바탕으로 새로운 함안군을 만들어 재도약시킬 수 있는 준비된 인물이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비현실적인 도시계획을 전면 재정비해 경남의 중심도시로 재도약할 주춧돌을 마련하고, 가야권을 중심으로 신성장동력산업 유치방안으로 사천·진주 중심의 항공우주 국가산업단지와 연계해 항공우주산업 부품공장을 적극 유치, 일자리 창출과 함께 가야·군북권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약속했다. 또 칠원읍을 중심으로 한 삼칠권 도시기반 시설로 주차장, 교통체계, 하수도시설 등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인사가 공직사회와 지역발전에 큰 폐해를 주는 것을 잘 알고 “실적과 능력을 바탕으로 한 깨끗하고 투명한 인사를 통해 신바람 나는 공직사회를 만들고, 이를 통해 군정안정과 함안군 발전의 원동력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이학석 함안군수 출마예비후보자
23일 이학석 전 통영부시장이 함안군수 출마회견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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