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 태극전사 결단식
평창동계올림픽 태극전사 결단식
  • 연합뉴스
  • 승인 2018.01.24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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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9일 개막하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이 결단식에서 개최국의 자존심을 걸고 선전을 다짐했다.

대한체육회는 24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 1층 올림피아 홀에서 평창동계올림픽 한국 선수단 결단식을 열고 본격적인 대회 참가 체제에 돌입했다.

결단식에는 이낙연 국무총리, 유성엽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등이 참석해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평창동계올림픽을 준비해 온 선수들을 격려하고 올림픽에서 선전을 기원했다.

김지용 평창동계올림픽 한국 선수단장은 이기흥 회장에게서 받은 대형 태극기를 좌우로 흔들며 한국 선수단의 활기찬 출발을 다짐했다.

이 총리, 유 위원장, 이 회장은 결단식 기수인 봅슬레이 원윤종(33·강원도청)과 선수단 남녀 주장인 스피드스케이팅 모태범(29·대한항공), 프리스타일 스키 서정화(28·GKL)에게 각각 목도리를 목에 둘러주며 응원했다.

또 안상미, 최민경 등 역대 쇼트트랙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4명은 이번 쇼트트랙 대표팀의 막내 이유빈(17·서현고)에게 목도리를 매주고 금메달의 기를 불어넣었다.

2월 9일 개막해 25일 폐막하는 평창동계올림픽에는 90여 개 나라에서 6천500명의 선수가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은 금메달 8개, 은메달 4개, 동메달 8개로 20개의 메달을 획득해 종합 4위에 오르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현재 7개 종목 146명인 선수는 개최국 쿼터에 따라 대회 직전엔 150명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코치를 포함한 임원은 72명이다.

선수단은 종목별로 2월 1일부터 강원도 강릉·평창에 마련된 올림픽 선수촌에 입촌한다.

한국 선수단의 공식 입촌식은 개막 하루 전인 2월 8일 오후 5시 평창 올림픽 선수촌 국기 광장에서 열린다.

연합뉴스



 
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선수단 결단식에서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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