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체육회, 이사회·총회 개최

진주시체육회는 29일 오후 MBC컨벤션진주에서 임원(이사) 38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주시체육회 이사회 및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오는 4월 27일 진주에서 개최되는 제57회 경남도민체전 개최준비 상황 및 체육회 주요 업무보고와 규약개정, 제규정 개정, 2017년도 사업실적 세입·세출결산, 2018년도 사업계획 세입·세출결산, 총회부의사항 작성(안) 등의 안건을 처리했다.

특히 제57회 도민체전을 대비해 진행된 추진위원회구성, 도민체전 성공결의대회, 체육인 연찬회 등은 체육인들의 의지결집과 결속강화에 도움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2018년 사업계획에서는 동계훈련비, 체육육성 훈련지원비 등을 증액했고 다세대·다계층 및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사업 신설과 비인기종목 지원 예산을 확대하는 등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사업도 제시됐다.

이외 도민체전 성공개최와 조직 경쟁력 강화를 통한 진주체육 활성화를 위해 전문체육인과 다양한 분야의 숨은 인재를 발굴해 추가로 임원을 위촉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이창희 진주시체육회장(진주시장)은 “작년 한해는 크고 작은 대회에서 체육인과 선수들의 땀과 노력으로 많은 성과를 냈다”며“ 올해는 도민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진주체육 재도약의 기회로 삼아 스포츠도시로의 위상이 한층 강화되고 진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열린 정기총회에서는 이사회에서 의결된 안건들에 대해 승인하고 도민체전에서의 선전을 다짐했다.

김영훈기자 hoo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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