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승용 농진청장, 함양 수출딸기 방문
라승용 농진청장, 함양 수출딸기 방문
  • 박성민
  • 승인 2018.01.29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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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승용 농촌진흥청장이 함양군 수출딸기 영농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를 격려한 뒤 농업인단체장들을 만나 간담회를 실시했다

라 청장은 지난 27일 함양군 수출딸기 영농현장을 찾아 안의시설원예영농조합법인 대표 박홍석(67)농가의 딸기하우스 재배현장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듣고 수출농가 및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와 함께 함양딸기 수출단지는 지난 2016년 농촌진흥청 주관 ‘최고품질 농산물생산단지’에 선정되었으며, 매향 9ha, 19농가에서 지난해 수출실적은 147t이다. 수출딸기인 매향은 수출물량의 90%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 품종은 수량이 적고 기형과 발생이 많아 안정적인 수출물량 확보가 어려운 점 있다. 이에 국내 육성 딸기 주요 품종으로 지난 2016년 경남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 ‘금실’ 품종과 올해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한 ‘아리향’ 품종이 있다.

이어 라승용 농촌진흥청장은 지난 2013년부터 오는 2018년 6년간 함양군으로 이전하는 가축유전자원센터의 토목 및 건축공사 등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현재 전북 남원시 운봉읍에 위치한 가축유전자원센터는 국내 중요 가축유전자원을 살아있는 가축, 수정란, 정액, 유전자 형태로 유지·보존하고 있는 기관이다. 라 청장은 “수출물량의 90%이상을 매향 품종에 의존하는 수출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수출물량 확보를 위한 국내 육성 딸기품종 연구와 품종보급에 앞장서겠으며, 원예작물 중 생산량 1위를 자랑하는 경남딸기가 전 세계로 뻗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 딸기는 2181ha, 생산량은 8만5110t이며 지난해 딸기수출현황은 4602t로 홍콩과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 등에 딸기를 수출하고 있다.

박성민기자

 
라 청장은 지난 27일 함양군 수출딸기 영농현장을 찾아 안의시설원예영농조합법인 대표 박홍석(67)농가의 딸기하우스 재배현장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듣고 수출농가 및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사진=경남도농업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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