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우 도의원, 거창군수 출마 선언
안철우 도의원, 거창군수 출마 선언
  • 이용구
  • 승인 2018.01.29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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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국제연극제 위상 높일 것”
안철우 도의원이 거창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자유한국당 소속의 안철우 도의원은 29일 거창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군수가 돼야하는 이유, 구치소 문제 등 현안에 대한 소신과 주요공약에 대해 밝혔다. 그는 “지역주민의 입맛에는 토종이 가장 잘 맞듯이 지방정치는 그 지역에서 정치인으로 성장한 사람에게 맡겨야 한다”며 “거창의 경제 등은 피폐해졌고, 농민들은 앞날이 보이지 않는다는 등의 이유가 거창을 잘 모르는 인물들이 군수가 돼 군을 경영한 결과가 아니겠냐”며 토박이 군수론을 강조했다.

그는 특히 구치소 문제에 대해 “법조타운화의 원안 추진으로 하되 다만 주민이 우려하는 구치소의 등급 S2급, 사범의 수용시설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것과 향후 수용시설 증축은 더 이상 허용하지 않을 것을 약속하겠다”고 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번 지방선거에서 더 이상 구치소 문제가 정치화, 쟁점화 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혹 또 다시 구치소 문제를 정치에 이용하는 자가 있다면 거창군민이 용서치 않을 것”이라고 양동인 군수를 겨냥했다.

그는 또 “거창국제연극제의 위상을 높이겠다”며 “운영은 연극인에게 맡기고 군은 예산지원과 관리만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국책사업인 항노화 산업의 콘트롤 타워인 항노화 산업 진흥원을 거창에 유치하겠다”며 “넘어야 할 난관도 있지만 반드시 거창 일원에 유치해 거창의 50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이용구기자
안철우 도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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