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영제 전 차관, 거창공약 정책 기자간담회
하영제 전 차관, 거창공약 정책 기자간담회
  • 이용구
  • 승인 2018.01.29 14: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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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항노화힐링 특구사업 마무리”
하영제(사진·자유한국당) 전 농림수산식품부 차관이 경남도지사 선거 공식 활동에 들어간 가운데 29일 거창군을 방문해 정책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하 전 차관은 이날 거창군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도지사 출마를 결심하게 된 계기와 거창지역 공약 등을 밝혔다.

하 전 차관은 “미국과의 FTA 협상에서 미국산 쇠고기 추가수입 요구와 외국산 쌀 수입관세(513%)를 낮추라는 압력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매우 큰 상황이다”며 “국가 간 협상이 끝나면 대책 마련 등은 오롯이 시·도지사의 몫으로 FTA로 멍들어 가는 경남 농어민들의 눈물을 닦아드리겠다는 결심으로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거창지역 공약으로 경남 미래 50년 계획에 포함돼 있는 △항노화힐링 특구사업 마무리 △승강기대학 세계 최고의 승강기 대학 육성 △승강기 전문 농공단지 연접부에 일반산업 단지를 추가 조성해 시너지 효과를 거양토록 하겠다는 등을 약속했다.

그는 또 농림수산식품부 차관과 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을 지낸 경력 등과 거창군이 농업군임을 강조하면서 거창군의 과수원예농가, 축산농가, 오미자 농가 등 농업인들이 미래와 농업인이 행복할 수 있도록 거창군의 농업 발전을 위해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보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1994년 7월에 거창군수로 첫 발령을 받아 청춘 시절의 한 페이지를 화려하게 장식한 곳이라서, 지금도 항상 마음속에 그리움으로 자리 잡고 있는 제2의 고향”이라면서 “마을을 지날 때마다 당시 혹심한 가뭄을 극복하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공무원들과 함께 뛰어다니던 추억이 새롭기만 하다”고 거창과의 인연을 소개했다.

이용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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