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여성 대상 강력범죄, 예방법 숙지해야
이영진(창원서부경찰서 형사과 형사)
[기고]여성 대상 강력범죄, 예방법 숙지해야
이영진(창원서부경찰서 형사과 형사)
  • 경남일보
  • 승인 2018.01.14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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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여성 대상 강력범죄가 증가함에 따라 범죄에 쉽게 노출되어 있다.

혼자서 다니는 여성 운전자들의 경우 범죄표적이 되는 경우가 많다.

지난해 6.24 창원시 의창구 소재 골프연습장 주차장에서 피해자 납치 살해사건은 국민들의 분노를 사게했다.

여성들은 다음과 같은 예법법을 숙지하여 절대 범죄피해를 당하지 않기를 당부한다.

첫째, 지하 주차장에서는 어둡고 외진곳을 피하고 최대한 출구나 승강기와 가깝거나 CCTV 카메라가 설치된 곳으로 다니고 빈자리가 있어도 어둡고 좁은 공간은 피하며, 조명이 밝은 장소에 주차해야한다.

둘째, 차에서 내린 직후나 차를 향해 다가갈 때 범죄에 노출돼 있다.
대부분 강력범죄(살인,강도등)는 주차장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자동차에 탑승하면 바로 문을 잠그고, 혹시나 뒷좌석에 누군가 탔는지 확인하고 시동을 거는 것이 좋다.

셋째, 호루라기나 호신경보기,호신용 스프레이를 휴대 하시고 범죄 상황 발생시 자신의 몸을 보호할수 있는 호신용 장비는 이제 필수품이다.

넷째, 외출 할때에는 너무 늦은 시간에 외출을 삼가고 귀가할땐 가족들에게 마중을 나오도록 하며 귀가시 사람이 없는 외진길 보다는 돌아가더라도 큰 길을 이용해야한다.

다섯째, 택시를 탈때는 자신이 이용하는 콜택시를 따로 정하여 사용하고 택시를 타기전에 차량번호와 차종을 확인하여 탑승후 부모나 친구들에게 휴대폰으로 택시번호를 알려준다.

택시를 탈땐 범행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뒷좌석에 승차하고 귀가시 늦었더라도 합승은 자제한다.

만약 택시기사가 강도로 돌변 할때는 무리하게 저항하기 보다는 침착하게 대처하여 우선 신변안전을 확보 해야한다.

위와같은 예방법을 잘 준수하여 2018년에는 단 한건도 강력범죄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겠다.


 
이영진(창원서부경찰서 형사과 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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