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의창구(구청장 황진용)는 지난 30일 동절기 안정적인 혈액 수급과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해 사랑의 헌혈 행사에 동참했다.
이날 행사는 의창구청 앞 주차장에 마련된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 헌혈차량에서 진행했으며, 최근 독감·한파 등으로 경남의 혈액보유량이 적정 수준에 미치지 못해 혈액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는 소식에 의창구 직원 및 방문 민원인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헌혈시 다양한 무료혈액검사를 통해 자신의 건강 상태도 확인할 수 있으며, 헌혈 1회당 자원봉사 4시간을 인정받아 고귀한 사랑 실천과 더불어 보람도 느낄 수 있다고 의창구는 밝혔다. 황진용 의창구청장은 “의창구는 매년 헌혈 행사를 통해 소중한 생명 나눔과 이웃사랑 실천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며 “이번 헌혈 행사가 동절기 원활한 혈액 수급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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