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비문화 진흥 조례안’ 도의회 통과
선비문화 진흥 조례안’ 도의회 통과
  • 김순철
  • 승인 2018.01.31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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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범 의원 대표발의…민·관협의회의 설치
선비문화를 확산해 도민 정서와 지혜를 높이기 위해 제정된 ‘경상남도 선비문화 진흥 조례안’이 31일 열린 제350회 경남도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박우범 의원(사진·산청)이 대표발의한 이 조례안은 선비문화를 진흥하고 사회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정책과, 사업을 시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진흥 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선비문화 진흥에 관한 각종 현안 등의 자문을 위한 민·관협의회의를 설치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또한, 선비문화의 계승·발전 사업, 체험·연수·교육 사업 및 연구·개발 사업 등을 추진하는 법인과 단체 등에 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 선비문화 진흥사업에 민간이 더 많이 참여하여 활성화할 수 있는 제도적 발판을 마련했다.

박우범 의원은 “경남은 조선중기 실천 성리학의 대가 남명 조식 선생의 탄생지이며, 특히 산청은 남명선생이 성리학을 연구하여 학문 체계를 이룩한 곳”이라면서 “조례를 통해 남명학을 비롯한 선현들의 선비정신 문화를 발전시키고 현대적으로 계승하여 선비문화가 미래 한국사회를 이끌어갈 정신문화 창달에 이바지함과 동시에 경남을 더욱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경상남도 응급처치 및 소방안전 교육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 등 도민들을 대상으로 응급처치와 소방안전 교육을 적극 활성화하는 내용의 조례안도 의결했다.

박동식 의장이 대표 발의한 ‘경상남도 응급처치 및 소방안전교육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은 도지사가 매년 응급처치 및 소방안전 교육계획을 수립·시행하고, 도민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며 관련 단체 등에 보조금 지원 근거 규정 등을 담고 있다.

이규상(자유한국당·김해7)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상남도교육청 응급처치교육 지원 조례안’은 교육감이 응급처치교육에 관한 체계적 정책을 수립·시행하고, 교직원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교육에 필요한 자동심장충격기 등 의료장비를 구비토록 하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특히 유치원 부족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양산 신도시에 병설유치원 1곳이 신설된다. 또 밀양 상동중학교는 폐교되며, 거제시는 고교평준화 지역이 된다.

경남도의회는 또 지난 28일 교육위원회를 통과한 ‘경상남도립학교 설치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상정, 양산 범어초등학교 병설유치원(양산시 물금읍 동중6길 8)을 신설키로 하고, 밀양 상동중학교(밀양시 상동면 금산5길 4)는 오는 3월 1일자로 폐지키로 의결했다.

이밖에 도의회는 양해영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상남도 청소년 정보화 역기능 청정지역 조성에 관한 조례안’을 비롯한 한영애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상남도교육청 다문화 교육진흥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등 조례안 등 20여 건도 처리했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박우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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