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교육청·경남재활재단 장애학생 취업 협업
진주교육청·경남재활재단 장애학생 취업 협업
  • 정희성
  • 승인 2018.01.31 15: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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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학생 취업을 위해 관련 기관들이 협업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진주교육지원청과 사회복지법인 경남재활복지재단은 31일 교육지원청 3층 소회의실에서 장애인 고용촉진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장애학생의 고용활성화와 고용안정을 위해 노력하고 나아가 중증장애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주는 데 목적이 있다고 양 기관은 설명했다.

협약 사항으로는 △장애학생의 구직정보 상호 교류 △직업훈련사업 공동추진 △취업 후 적응지도 △학생에 대한 직업훈련 서비스 제공 △영농사업장 공유 등이 있다.

정명규 교육장은 “제5차 특수교육발전 5개년 계획은 장애학생의 현장중심 진로·직업 교육과정 운영을 강조하고 있다”며 “하지만 현장중심 교육은 교육청의 여건만으로는 해결하기 힘들다. 그렇기 때문에 교육과 복지, 고용과 관련된 기관들간의 협업시스템 구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남재활복지재단에서 장애학생의 고용촉진을 위한 협업시스템을 제안해 줘서 고맙다”며 “이번 협약이 원스톱 통합서비스 지원을 위한 지역단위 협의체 구축의 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남재활복지재단 정대영 대표이사는 “지역사회 중중장애인의 고용활성화를 위해 협약식을 가진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경남재활복지재단은 중증장애인의 직업재활전문 공익법인으로, 교육청과의 협업을 통해 매년 약 70여명의 지역내 중증장애인에게 구직상담, 직업훈련, 진로지도, 취업 등 종합적인 직업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고용증진협약이 보다 더 체계적인 장애인직업재활 환경을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요즘 협약하면 진부한 느낌이 많지만 이번에 양 기관이 체결한 협약은 지금까지 해왔고 앞으로도 진행될 의미있는 ‘실질적인 협약’”이라고 강조했다.

정희성기자

 
진주교육지원청 정명규 교육장, 경남재활복지재단 정대영 대표이사를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식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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