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창원시장이 1일 논란이 되고 있는 조수미 음악예술학교 설립 관련, “행정력을 발휘해 (약속대로) 정상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 시장은 이날 출입기자간담회에서 “조수미 음악예술학교는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성악가 조수미씨가 고향에 봉사하겠다는 의지를 바탕으로 추진하는 현안으로 지역 문화·예술 발전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이와 관련해 이런 저런 말들이 있지만 조수미측과 협의를 잘 진행해 사화공원 일대 등 적절한 장소에 설립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사화공원 민간개발 특례사업 등으로 소송이 진행중이긴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나면 어느정도 교통정리가 될 것”이라며 “조수미측과 지역의 음악 인재 양성에 나서 ‘음악을 통해 사회나 국가나 주위에 있는 사람에게 빛이 되고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는 조수미씨의 약속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사화공원 민간개발 특례사업 1순위 선정 관련, 탈락한 한 업체가 조수미음악예술학교 건립 제안을 사업계획에 포함시켜 높은 점수를 얻은 것이 형평성에 어긋난다며 반발해 소송이 진행중이다. 또한 관내 마산해양신도시 및 진해 육대부지 등에 조수미 음악예술학교를 유치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창원시와 소프라노 조수미는 지난 2016년 8월 30일 창원시 일원에 ‘예술학교 설립 추진을 위한 협약서’를 체결했다.
그간 300인 원탁토론회에서도 예술학교가 없다는 지적이 나오는 등 미래세대의 창의적인 문화인력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육성할 수 있는 교육기관이 없어 창원시 일원에 ‘예술학교’ 설립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한편 조수미씨는 부모님 고향이 창원으로, ‘창원시 명예문화 대사’로 위촉돼 지난 2016년 8월 30일 창원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국제무대 데뷔 30주년 기념공연’을 갖기도 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안 시장은 이날 출입기자간담회에서 “조수미 음악예술학교는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성악가 조수미씨가 고향에 봉사하겠다는 의지를 바탕으로 추진하는 현안으로 지역 문화·예술 발전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이와 관련해 이런 저런 말들이 있지만 조수미측과 협의를 잘 진행해 사화공원 일대 등 적절한 장소에 설립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사화공원 민간개발 특례사업 등으로 소송이 진행중이긴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나면 어느정도 교통정리가 될 것”이라며 “조수미측과 지역의 음악 인재 양성에 나서 ‘음악을 통해 사회나 국가나 주위에 있는 사람에게 빛이 되고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는 조수미씨의 약속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사화공원 민간개발 특례사업 1순위 선정 관련, 탈락한 한 업체가 조수미음악예술학교 건립 제안을 사업계획에 포함시켜 높은 점수를 얻은 것이 형평성에 어긋난다며 반발해 소송이 진행중이다. 또한 관내 마산해양신도시 및 진해 육대부지 등에 조수미 음악예술학교를 유치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창원시와 소프라노 조수미는 지난 2016년 8월 30일 창원시 일원에 ‘예술학교 설립 추진을 위한 협약서’를 체결했다.
한편 조수미씨는 부모님 고향이 창원으로, ‘창원시 명예문화 대사’로 위촉돼 지난 2016년 8월 30일 창원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국제무대 데뷔 30주년 기념공연’을 갖기도 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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