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메모]밀·보리 품종 맞춰 파종
[농사메모]밀·보리 품종 맞춰 파종
  • 경남일보
  • 승인 2018.02.04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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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토양 개량을 위한 객토와 깊이갈이를 실시하고, 봄 파종 밀·보리 적기 파종과 콩 정부보급종 기간 내 신청, 시설과채 온실관리에 신경 쓰고, 사과 꽃눈 분화율을 감안한 전정실시와 한파 대비 가축 관리에 힘쓴다.

■ 벼농사

모래 논 등 찰흙이 적어 생산력이 떨어지는 논은 찰흙함량이 25%되는 붉은 산흙으로 객토를 하고, 규산함량을 검사하여 부족한 논은 규산질비료를 표준시비량인 10a당 200~300kg을 살포한다. 논은 겨울철 휴경기를 이용하여 깊이갈이를 실시하는데, 벼 뿌리 발달과 생장 촉진, 완충능력을 높이기 위해 18cm이상 깊이갈이를 실시한다.

■ 밭작물

밀·보리 봄 파종 핵심기술은 봄 파종에 적합한 품종을 선택하는 것이므로 파성에 따른 품종 특성을 파악하여 알맞은 파종시기인 2월 중순~하순에 파종할 수 있도록 한다. 남부 해안지역은 봄철 기온상승 속도가 빨라 파종이 늦어지면 후기 등숙이 나빠져 수량성이 낮아지며, 봄 파종 맥류 파종량은 가을파종 대비 25%늘여서 파종한다. 월동 밀·보리 웃거름 주는 시기는 2월 중순~하순이며, 웃거름 표준시비량은 10a당 요소비료 9~12kg으로 2회 나누어 주는 것이 좋으나 노력절감을 위해 한 번에 주어도 무방하다. 2017년산 콩 정부보급종 종자 신청 기간이 2.1.~3.14.이므로 품종별 특성을 미리 알아보고 희망하는 품종을 기간 내에 시군농업기술센터, 읍면사무소에 신청한다.

■ 채소

시설딸기의 1화방 꽃대, 노화된 하엽 등을 제거하여 광합성 효율을 높이고, 2화방은 3~5화 남기고 꽃솎음 작업을 하고, 잎 뒷면에 응애 발생여부를 확인하고 제거 후 적용약제로 방제한다. 고추육묘용 시설내부는 출입구 이중문과 소독매트, 측창 방충망, 부직포 활용 바닥멀칭, 예찰용 끈끈이트랩, 월동 화분 유입 금지, 잡초 제거 등 주의사항을 반드시 지키도록 한다. 겨울철 온실 화재 예방을 위해 난방기 주변 인화물질이 있는지 확인하고, 온풍기 연통과 비닐이 접하는 부분의 열차단 피복재 사용, 소화기 비치 등 안전수칙을 준수한다.

■ 과수

최근 한파로 복숭아, 포도, 단감, 배, 사과 등 과수 동해가 우려되므로 동해 우려 지역에서는 주간부와 꽃눈 피해 여부를 조사한 후 피해 정도에 따라 전정시기, 착과량, 영양관리 등에 유의 한다. 거창지역 올해 사과(후지)꽃눈 분화율이 평균 51%로, 작년 55%보다 4%감소하였으므로 전정 시 꽃눈 분화율을 감안하여 가지치기 수준을 낮추고, 전정도구 소독을 철저히 하여 병을 예방한다.

■ 축산

한파로 추위에 대한 스트레스가 증가한 어미돼지는 번식능력이 떨어지고, 새끼돼지는 면역기능이 저하되어 생산성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분만사 실내온도를 20~25℃정도로 유지해 준다. 축사 내부 소독은 깔짚과 분변을 제거하고 가축도 옮긴 후 천장→벽→바닥의 순서로 고압분무기를 이용하여 물세척과 청소를 실시하고, 건조 후에 세척과 동일한 순서로 소독한다.

/제공=경남도농업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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