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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이야기]미래농업의 열쇠 ‘스마트팜’
하두수(경남도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 농학박사)
박성민  |  smworld17@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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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2.04  19: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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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두수(경남도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 농학박사)
 
구글, 페이스북 다음의 혁신 기업은 누가 될까?

미래의 기업은 아직 사업을 시작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아니면 이미 사업을 하고 있지만 우리가 모르고 있을 수도 있다. 다만 확실한 것은 미래의 사업은 디지털 데이터 중심이 될 것이라는 점이다. 전 세계적으로 정보화는 사회전반의 효율성제고와 국가경쟁력 강화, 국민생활의 질적 향상을 위한 핵심적인 전략수단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농업분야에 있어서 정보화는 농업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고 부가가치화에 기여할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우리 농업의 현실은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 FTA 등 국내 농산물의 해외시장개방 확대로 국내농업의 경쟁력 강화문제는 중요한 정책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4차 산업 혁명을 맞이하여 농업의 패러다임 전환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비용절감, 품질 및 생산성을 향상시켜 농가의 소득 증대가 요구되고 있다. 최근 핵가족화로 인한 농산물 소비가 둔화되고 시설채소, 과수 등 면적증가, 작목전환 등으로 인해 수급불안정, 불동량 조절 실패 등으로 농가소득 감소로 가득이나 어려운 농가에 시름을 더하고 있다. 또 농산물은 생산시기가 특정되어 있으며, 생산량 등 수급여건에 따라 가격 수준이 결정되는 문제가 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스마트 팜이 대두되고 있다. 스마트 팜이란 IoT(사물인터넷, Internet of Thing)기술을 비닐하우스, 축사, 과수원에 접목하여 원격·자동으로 작물과 가축의 생육환경을 적정하게 유지·관리 할 수 있는 농장을 의미한다. 아직까지 우리나라의 스마트 팜은 발전초기인 데다, 농가 역시 관련기술이 낮아 경남농업기술원에서는 재배전문가 컨설턴트를 현장에 파견해서 직접컨설팅을 진행하고 있고, 스마트 팜 장비를 점검해주고 있으며, 관련 기술교육을 진행함으로서 스마트 팜 진입장벽을 낮추고 장기적 발전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농업과 농촌의 계속되는 위기를 돌파할 수 있는 수단으로 사물인터넷 기술을 중심으로 생산성제고와 더불어 유통·소비 등을 사전 예측함으로서 가격진폭을 최소화하고 농가에 안정적인 소득확보와 가공·수출 등 국가의 장기계획 수립에 기여하기 위해 빅데이터를 확보하고 산재해 있는 정보들을 통합하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남 농업은 앞으로 정밀농업의 보급 확산과 정보통신강국으로서 축적된 노하우와 역량을 발휘하여 농업의 스마트화를 접목하고 지역별 상황에 적합한 스마트 농업을 정착시키지 않으면 농가소득 향상은커녕 농업자체를 잃을 수 있다는 위기의식을 가지고 신기술 보급, 확산에 정진해야 할 것이다.



하두수(경남도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 농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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