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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vs 정치신인
정영효(객원논설위원)
정영효  |  you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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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2.05  19:5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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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 정도 지나면 6·13 지방선거다. 이번 선거에도 정치신인들의 도전이 거세다. 현역들은 재선 혹은 3선을 위해 공약이행률 등을 발표하는 등 실적과 치적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정치신인들도 공약을 발표하고, 출판기념회를 개최하는 등 얼굴알리기와 지지도 확산에 분주하다.

▶민선 6기까지의 역대 지방선거 결과를 보면 경남권에서는 보수진영의 완승으로 끝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보수진영 정당(신한국당→한나라당→새누리당) 공천=당선’ 공식이 거의 통했던 것이 경남정치권의 현실이었다. 이 때문에 유권자의 관심은 본선 보다는 예선전인 ‘보수진영 정당 공천을 누가 받는냐’에 관심이 더 집중됐던 것이 사실이었다.

▶선거 때 마다 현역과 정치신인들간 과열 경쟁으로 인해 선거 후유증이 심각했다. 보수·진보진영 관계없이 ‘공천 룰’을 놓고 후보자간에 갈등과 대립이 심했고, 경선 불복, 탈당 등 후폭풍으로 지역민심은 갈가리 찢어졌다. 그래서 이번에는 현역과 정치신인 모두가 승복할 수 있게 공정하고 투명한 공천과 선거를 치뤄내 후유증이 없는 선거로 정착됐으면 하는 게 유권자의 바람이다.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 현역과 정치신인들의 최대 관심사는 유권자의 표심 향방이다. 이번에는 표심이 보수진영쪽으로 몰렸던 역대 지방선거 때의 상황과는 다르게 전개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지금도 박근혜정권의 국정농단, 현역들의 잇딴 비리 등으로 기성 정치권과 보수진영에 대한 국민적 실망감·분노감이 여전하기 때문이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정치신인들의 도전이 어떤 결과를 나타내게 될 지 관심이다.
 
정영효(객원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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