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문단속 철저로 설 연휴 도난사건 예방해야
제점용(진주경찰서 진양호지구대 팀장)
[기고]문단속 철저로 설 연휴 도난사건 예방해야
제점용(진주경찰서 진양호지구대 팀장)
  • 경남일보
  • 승인 2018.02.05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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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점용(진주경찰서 진양호지구대 팀장)
 
설날 연휴 동안 그리운 가족을 찾아 귀성길에 오르면서 집을 비우는 시간이 많아진다. 명절 분위기에 들떠 지나쳐버린 허점을 노리는 절도범들이 많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주민들로부터 도난을 당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을 확인해보면 대부분의 주택이나 아파트 작은 창문에 허술하게 설치된 방범창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 주민들은 방범창이 있으니 안심해도 되겠지 하는 생각에 안쪽 창문을 잠그지 않는 경우가 많아 범죄의 대상이 되곤 한다.

특히 올해 설날은 평창올림픽과 겹쳐 집을 비우는 기간이 많아 질 것으로 생각되는데 집을 비우기 전에 꼼꼼하게 문단속을 실시하고 불을 켜 놓는 등 간단한 조치로 범죄를 예방할 수 있다. 신문, 우유, 우편물 등 배달물은 사전에 배달중지를 요청해두는 것이 좋다.

고유 명절을 맞아 즐거운 마음으로 고향을 찾아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돌아왔다가 절도범의 피해를 발견하고 황당한 경험을 하지 않으려면 문단속 하나부터 철저히 해야 한다. 내 재산을 스스로 보호하고 도난 피해자가 되지 않기 위해 이미 설치된 방범창도 점검해두어야 한다.

도난 피해를 예방해 즐거운 설 명절을 평온하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 오랜만에 만난 가족 친지와 사소한 말다툼이나 친구들과의 감정싸움도 설 명절에 피해야 할 행복수칙이다.

제점용(진주경찰서 진양호지구대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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