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한우·한돈협회 소외계층에 나눔 행사

전국한우협회 부산경남도지회(회장 강호경)와 대한한돈협회 경남도협의회(회장 지춘석)가 설을 앞두고 소외계층을 위해 한우와 돼지고기를 내놓았다.

이 단체는 6일 한경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집무실을 찾아 민족 고유명절을 맞아 사회소외계층 나눔행사용 한우, 돼지고기 9000만원 상당의 전달한다.

이번 행사는 도내에서 생산된 안전하고 위생적인 한우고기 1300kg(4500만원), 돼지고기 1만1250kg(4500만원) 상당을 기부했고, 기탁된 물품은 경남지역 소외계층, 복지시설 등 634개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달된다.

한우·한돈협회측은 행사에 앞선 5일 “부정청탁금지법 시행으로 인한 소비부진과, 무허가 축사 적법화 등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한우·한돈농가의 사기진작과 도내에서 생산된 한우, 돼지고기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촉진에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축산업을 영위하기에 힘든 여건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매년 나눔의 손길을 내밀어 준 협회의 고마움을 전달할 예정이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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