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유 전 진주교대총장 경남교육감 출마선언
김선유 전 진주교대총장 경남교육감 출마선언
  • 강민중
  • 승인 2018.02.05 16: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선유(사진·63) 전 진주교육대학교 총장이 오는 ‘6·13 경남도교육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전 총장은 5일 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를 열고 “경남교육을 ‘우리 아이들이 신명 난 교실, 교사들이 자부심을 갖는 교육’으로 바로 세우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낡은 교육은 가라던 현 교육감 체제가 4년을 거의 채워가지만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는 후배와 제자들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교육감선거 출마를 역사적 소명으로 받아들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급식분쟁 청산하고 질 높은 급식 제공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안전한 학교 구축 △교육가족이 공감할 수 있는 인사 △5조원의 도민 혈세, 깐깐한 예산 편성 △정치투쟁에서 우리 아이들이 신명 난 교실, 교사들이 자부심을 갖는 교육 등 다섯 가지 공약을 제시했다.

김 총장은 또 “교육가족과 도민의 염원을 실현하고 승리를 책임지기 위해 이념과 성향에 제한 없이 후보 누구에게나 통 큰 단일화의 문을 열어 놓겠다”면서 “당선이 된다면 인수위원회 구성부터 모든 후보가 함께 참여하도록 제안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김 전 총장은 1954년 산청군 시천면 태생으로 마산고, 진주교대를 졸업했으며 부산대 교육대학원 석사, 동아대 대학원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국정교과사편찬위원회 집필위원, 한국초등수학교육학회장, 진주교대 총장 등을 지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



 
김선유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