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찰개혁과제 추진을 앞두고 인권친화적 경찰상 구현에 대한 시대적요구에 부응하고자 공감형성을 위하여 경찰관 개개인의 인권의식제고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인권은 모든 사람이 누려야 하는 권리라는 점에서 보편성을 지니고 있고, 사람으로서 태어난 사람은 본디부터 가지고 있는 권리라는 점에서 공유성을, 사람이 일시적으로 누리는 권리가 아니라 항구적으로 누리는 권리라는 점에서 항구성을, 정부권력 등 외부의 침해를 당하지 아니한다는 뜻에서 불가침성을 지니고 있다.
인권은 어느 시대 어느 사회에서 사람으로써나 나라의 구성원으로써 누리고 행사해야 할 자유와 권리를 말하는 것이기 때문에 시대와 사회가 변동하여 새로운 문제가 제기될 때에 그 내용이 추가되고 변화하기도 한다.
이에 우리 경찰은 인권교육 일상화 추진으로 인권침해를 사전에 차단하고, 기능별 인권보호활동 핵심 추진과제로 선정하여 선정된 추진과제 위주의 인권보호활동을 전개한다.
그 대표적 예로 범죄에 취약한 5대 사회적 약자에 대한 112 긴급 신고 시부터 종결시까지 확인·점검기능 강화로 사후 보호조치를 강구하고 있으며, 공권력 남용으로 인한 적법절차 위반, 과도한 장구 사용, 폭언 등에 유의하며 인권경찰 위상을 정립해 나갈 것이다.
신병철(창원서부경찰서 의창파출소 경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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