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에 이어 경남 밀양에서도 대형 화재 참사가 잇따라 터지면서 안전에 대한 국민적 경각심이 높아가고 있다. 그럼에도 여전히 크고 작은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다. 언제 또 대형사고가 터질지 불안한 것이 지금 대한민국의 주소다. 이러한 시점에 경남도가 재해나 사고로부터 도민 안전을 실현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위원회까지를 출범시켜 운영에 들어간 것은 의미가 크다. 그리고 위원회의 역할과 활동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
경남도는 지난 5일 밀양 세종병원 화재사고 재발 방지 등 ‘안전한 경남’을 위한 종합대책을 발표하면서 ‘도민안전제일위원회(이하 도민안전위)’를 출범시키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도민안전위는 6개 분야, 98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생활안전, 자연재난, 교통안전, 산업안전, 보건안전 소방안전 등 6개 분과위원회에 소속돼 분야별로 시설 점검은 물론 사고재발방지대책 마련, 정책자문, 과제 발굴·평가 등 안전과 관련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국어사전을 보면 안전은 ‘위험이 생기거나 사고가 날 염려가 없음, 또는 그런 상태’라고 설명되어 있다. 이는 재해나 사고가 발생하지 않고 있는 상태만을 안전이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재난이나 사고의 잠재적인 위험까지 예측된 대책이 수립되어 있어야만이 진정한 의미의 안전이라고 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즉 예방 대책이 수립돼 있는 상태까지를 의미하고 있다.
과거 대형 사고만 터지면 사후약방문식으로 도민안전위와 비슷한 형태의 각종 기구를 만들어 운영해 왔다. 그러나 이러한 기구들 대부분이 시일이 흐르면서 유명무실한 기구로 전락되는 경우를 수없이 보아왔다. 이번에 출범한 도민안전위는 그러한 전철을 밟지 않을까 우려되기도 한다. 이번에 출범한 도민안전위는 진정한 의미의 안전을 확보·실현할 수 있는 명실상부한 위원회가 되어야 할 것이다. 재해·재난없는 안전한 경남을 실현하는 도민안전위가 되기를 기대한다.
경남도는 지난 5일 밀양 세종병원 화재사고 재발 방지 등 ‘안전한 경남’을 위한 종합대책을 발표하면서 ‘도민안전제일위원회(이하 도민안전위)’를 출범시키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도민안전위는 6개 분야, 98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생활안전, 자연재난, 교통안전, 산업안전, 보건안전 소방안전 등 6개 분과위원회에 소속돼 분야별로 시설 점검은 물론 사고재발방지대책 마련, 정책자문, 과제 발굴·평가 등 안전과 관련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국어사전을 보면 안전은 ‘위험이 생기거나 사고가 날 염려가 없음, 또는 그런 상태’라고 설명되어 있다. 이는 재해나 사고가 발생하지 않고 있는 상태만을 안전이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재난이나 사고의 잠재적인 위험까지 예측된 대책이 수립되어 있어야만이 진정한 의미의 안전이라고 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즉 예방 대책이 수립돼 있는 상태까지를 의미하고 있다.
과거 대형 사고만 터지면 사후약방문식으로 도민안전위와 비슷한 형태의 각종 기구를 만들어 운영해 왔다. 그러나 이러한 기구들 대부분이 시일이 흐르면서 유명무실한 기구로 전락되는 경우를 수없이 보아왔다. 이번에 출범한 도민안전위는 그러한 전철을 밟지 않을까 우려되기도 한다. 이번에 출범한 도민안전위는 진정한 의미의 안전을 확보·실현할 수 있는 명실상부한 위원회가 되어야 할 것이다. 재해·재난없는 안전한 경남을 실현하는 도민안전위가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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