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불교연합회(회장 도홍스님)와 사단법인 금강자비회(이사장 원문스님)는 창원시청 시민홀에서 무술년 설을 앞두고 소외계층의 이웃들과 자비와 희망을 함께 나누는 ‘제28회 이웃사랑 자비나눔 한마당’ 행사를 가졌다고 6일 밝혔다.
2018년도 창원시 불교계 첫 사업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창원시 관내 주요 사찰 주지를 비롯한 신도회 임원, 안상수 창원시장. 박종훈 경남도교육감, 관내 복지관 관계자, 한 부모가정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 부모가정에 1800만원, 모범청소년 장학금 1500만원,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 900만원, 홀몸어르신 400만원, 장애인협회 200만원 등 4800만원의 ‘희망나눔 성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또한 성품으로 통조림세트 50개, 삼겹살 80㎏, 떡국가리 8말, 희망꽃다발 등이 함께 전달되고, 뷔페와 위안공연도 펼쳐졌다. 한편, 창원시불교연합회와 (사)금강자비회는 지난 1991년부터 매년 설을 앞두고 십시일반으로 성금, 성품을 모금해 시청, 교육기관, 복지관 등에서 추천받은 저소득가정과 모범청소년 등에게 성금, 생필품 등을 지원해 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전달된 성금과 성품은 8억7000여 만원이다. 자세한 문의는 창원시불교연합회(055-222-1393, 222-1262).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