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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아리랑마라톤대회 예정대로 개최
양철우  |  mya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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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2.07  01:4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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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는 오는 25일 개최되는 밀양아리랑마라톤대회를 예정대로 개최하기로 했다. 세종병원 화제 사고로 인한 후유증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축제성 행사가 강행 된다는 지적이 있지만, 시는 육상연맹, 마라톤대회 사무국 등과 협의해 이같이 결정했다.

앞서 시는 지난 1일 밀양시 홈페이지에 ‘지난 26일 발생한 세종병원 화제사고는 전 국민들의 관심과 지원, 애도 속에서 유가족과 아픔을 나누고 있으며, 밀양아리랑마라톤대회는 고심 끝에 대회를 진행하기로 했다’는 공식 입장을 내놓았다.

지난달 26일 세종병원 화재 사고로 모두 45명이 숨지는 등 모두 192명의 사상자가 발생하자 일각에서 마라톤대회지만 축제성 행사로서 다소 시기상조라는 지적이 일었다.

그러나 밀양시는 “화재 참사로 침체되고 슬픔에 잠겨 있지만, 이 대회는 슬픔을 극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일부에서 제기하고 있는 지적을 일축했다.

이 대회는 지난 2004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5회째를 맞고 있으며, 매년 참가 인원이 1만여명 가까이 되는 전국적에서도 손꼽히는 명품 대회로 자리 잡았다. 시는 또 이 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지난해 10월 1일부터 상황실을 꾸리고 준비를 해왔다. 올해에는 하프·10㎞·5㎞ 부문에 전국에서 모두 8851명이 신청 접수를 해놓은 상태다.

하지만, 뜻하지 않은 세종병원 화재 사고가 발생하자 참가 신청자들로부터 행사 개최 여부를 묻는 문의가 잇따랐다.

밀양시 관계자는 “밀양 세종병원 화재사고는 전 국민의 관심과 지원, 애도 속에 유가족과 아픔을 나눴다”며 “이미 지난달 17일까지 참가 접수를 완료하고 대회 준비가 한참 진행 중인 상황에서 취소하기도 쉽지 않아 고심 끝에 진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시도 화재 참사 후 지난 한 주간 주요 일정을 미뤘던 탓에 전국 규모로 치러지는 마라톤대회 개최 여부와 관련해 각 부서 업무를 협의하는 등 신중하게 검토를 해왔다.
 
양철우기자 mya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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