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전통시장, ‘합천왕후시장’으로 변신
합천전통시장, ‘합천왕후시장’으로 변신
  • 김상홍
  • 승인 2018.02.06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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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지역의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제1회 합천 왕후축제’가 오는 8일 합천왕후시장에서 열린다.

합천시장상인회와 ㈜핀연구소가 주최하고 합천군,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합천왕후시장 브랜드 및 캐릭터 선포식과 왕후국밥, 왕후빵, 왕후차 등 소비자 시식회와 신성왕후 선발대회, 초대가수 공연 및 즉석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돼 △특화환경조성 △디자인특화지원 △문화·ICT특화지원 △상품특화지원 △교육 및 이벤트 행사 홍보 등 5개 분야에서 총 10개 사업을 추진해왔다.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은 각 시장만의 특색있는 볼거리·먹을거리·즐길거리가 있는 ‘1시장 1특색’시장을 목표로 지역의 자생력 강화를 통한 주민 친화형 시장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특히 합천전통시장에서 합천왕후시장으로 명칭도 바뀌며 전국에서 최초로 ‘왕후’를 테마로 하는 전통시장으로 재탄생된다.

‘왕후 시장’ 테마로 활용한 신성왕후는 고려를 창건한 태조왕건의 5번째 부인임과 동시에, 현종의 조모로 이후에 현종의 후손이 마지막 공양왕까지 고려 왕계를 잇는 중요한 왕후다.

합천전통시장은 1985년에 형성돼 현재 159개 점포에 상인 200여 명이 생업에 종사하는 전통시장이다.

정순재 합천군 경제교통과장은 “ 전국 최초로 왕후를 테마로 하는 만큼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해 누구나 찾을 수 있는 시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상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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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왕후시장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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