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발표
양산시,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발표
  • 손인준
  • 승인 2018.02.06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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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는 6일 소비 심리 회복을 위해 2018년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

먼저 예산의 조기 투입 및 지원강화로 2018년 당초예산 1조 172억원 중 일자리 SOC 사업 등 3595억원을 상반기내 신속히 집행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계획이다.

시민의 여가생활 증대와 관광활성화를 위해 황산공원에 미니기차 등 4개 사업 44억원을 투입해 시민의 휴식공간을 조성한다.

또 원동지역과 하북지역 농촌개발사업과 연계해 걷고 싶은 거리 조성, 항노화 의료관광 활성화를 통한 관광객 유치를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 신설된 스포츠 마케팅팀은 동계 전지훈련팀 유치와 함께 전국단위 체육대회 개최를 통해 관광지, 음식점 등 지역상권 회복에 힘을 더한다.

관내 소상공인들의 자금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상공인 육성자금 융자에 대한 이자 지원은 5일부터 접수를 시작으로 중소기업 자금 지원은 공장등록 의무가 없는 소규모 제조업까지 확대하기 위해 조례 개정을 준비 중이다.

또 소비 심리 회복에 있어 일자리경제과는 지역에서만 사용이 가능한 양산사랑 상품권의 도입, 빅데이터를 통한 상권 분석으로 창업자와 기존 상권의 보호를 위한 지역상권 분석서비스를 올해 내 도입할 예정이다.

그리고 삽량축제기간 지역제품 판매전시장 운영과 연말 그랜드 세일은 지난해 경험을 살려 올해에도 한층 더 업그레이드 할 계획이다.

공직내부에서는 외부식당 이용의 날을 월 2회에서 3회로 확대하고,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 대중교통 이용의 날을 운영하는 등 자발적인 소비 촉진 운동을 전개하고 있어 더욱 주목된다.

또한 가계소득 확충, 일자리 창출 추진에 있어 전년도 일자리센터 5347명의 취업자수를 올해 25% 증가한 6680명으로 늘리고 추경을 통해 공공근로사업에 550명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그 외에도 청장년 고용지원 3대 시책(청년 고용지원사업, 장년고용지원사업 및 장년고용기업 사회보험료 지원사업)을 비롯해 취약계층을 위한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과 방학 중 대학생 인턴 사업 등 다양한 수요에 맞는 일자리 제공을 통해 가계소득 확충을 위한 노력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올해 시정 핵심방침을 힘찬 성장에 두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둔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통해 지역 경제의 훈풍을 이끌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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