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역의 특화된 문화자원을 창조적으로 발굴·활용하는 사업 등을 추진할 수 있는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 대상 도시로 선정돼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국비·시비 37억5000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은 지역의 특화된 문화자원을 창의적으로 발굴·활용해 대표 브랜드로 육성하고 시민의 문화향유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문화도시·문화마을 조성 사업이 있다.
시는 2016년 7월1일 문화예술특별시를 선포하면서 시민이 일상 속에 문화예술을 누리고, 문화예술을 통해 시민이 행복해 질 수 있는 다양한 사업과 정책 기반을 마련해 오고 있다.
문화특화도시(문화도시)5개년 사업을 추진하면서 사업 2~3년차 이후에는 문화도시 법적 지정을 신청 할 수 있으며, 그간의 사업성과를 바탕으로 문체부의 심사를 거쳐 문화도시지정을 받게 된다. 문화도시로 지정받게 되면 국비지원이 대규모로 확대되어 창원의 지역적 특색을 바탕으로 문화발굴을 통해 첨단, 관광산업의 견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첫 사업으로 문화도시에 대한 창원시민의 이해와 공감대 형성, 그리고 사업 실행 주체를 발굴하기 위한 지역 문화 활동가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라운드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에 ‘창원살롱G’를 통해 창원 문화기획자, 청년 활동가가 주축이 되어 수도권, 제주권등 각 권역별 활동가를 초대하여 전문가와의 열띤 대토론을 가졌다.
또한 지난 2일 창원문화재단 회의실에서 전문가 자문회의를 통하여 문화도시 정책 목표와 비전을 소개하고, 이미 문화특화도시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타 도시 관계자를 초청하여 사업 추진 내용을 청취하고, 3일 창원 상남동 소재 문화공간 작당에서 창원살롱G 2탄 회의를 연이어 가졌다.
창원시는 문화도시 정책공유 및 ‘창원살롱G’회의를 계속 개최할 예정이다. 시민 누가나 사전 신청만 하면 참석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