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로 공기정화장치시설을 시범 운영하고 있는 경남도교육청이 미세먼지 대책 시범운영학교 사업 보고회를 열었다.
6일 도교육청 공감홀에서 창원 용호초 등 12개 학교가 체육관 공기정화장치와 미세먼지 방진막, 실내놀이터를 설치해 운영한 결과를 발표했다.
체육관 공기정화장치를 시범 운영한 창원 용호초 등 3개 학교는 “공기정화장치 설치 이전보다는 공기 질이 나아진 것 같다”고 평가했다. 또 “체육관 청소상태로 평상시 체육관 청결 관리가 중요한 것 같다”고 전했다.
한 발표 교사는 “업체 선정 시 미세먼지 정화력과 안전성, 유지 관리를 고려했다. 가동 여부와 조사기간 등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작동 후 미세먼지가 정화되는 효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또 “발표 이후에도 운영과정을 더 지켜보고 효과를 세밀하게 분석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시중에서 방진막을 구입해 운영한 신어초는 “미세먼지 방진막 업체 선정 시 무상 업그레이드와 필터 청소 등을 고려했다”면서 “방충, 방진 역할을 함께하는 제품으로 보건실, 도서실 등에 설치해 방진막 외에는 먼지가 유입돼지 않도록 했다”고 발표했다. 미세먼지 방진막은 방충망처럼 창문에 설치해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도 환기가 가능하고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이다.
하동 갈육초 등 7개 학교는 다양한 실내놀이터와 실내체육시설 시범 운영 결과를 발표했다.
한 발표 교사는 “실내체육시설을 설치하면서 친환경 유도매트를 고르는 게 가장 어려웠다. 유해성분이 없는 제품을 고르고 공간 크기를 고려해야한다”고 했다.
체육건강과 최병헌 과장은 “오늘 발표한 미세먼지 대책 시범운영 학교의 의견에 대해 효과와 안전성이 검증되는 사업은 올 하반기에 예산과 정책에 반영 하겠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현재 도내 24개 학교에 공기청정기(예산 10억)를 설치해 안정성과 효과성을 검증하고 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
6일 도교육청 공감홀에서 창원 용호초 등 12개 학교가 체육관 공기정화장치와 미세먼지 방진막, 실내놀이터를 설치해 운영한 결과를 발표했다.
체육관 공기정화장치를 시범 운영한 창원 용호초 등 3개 학교는 “공기정화장치 설치 이전보다는 공기 질이 나아진 것 같다”고 평가했다. 또 “체육관 청소상태로 평상시 체육관 청결 관리가 중요한 것 같다”고 전했다.
한 발표 교사는 “업체 선정 시 미세먼지 정화력과 안전성, 유지 관리를 고려했다. 가동 여부와 조사기간 등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작동 후 미세먼지가 정화되는 효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또 “발표 이후에도 운영과정을 더 지켜보고 효과를 세밀하게 분석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시중에서 방진막을 구입해 운영한 신어초는 “미세먼지 방진막 업체 선정 시 무상 업그레이드와 필터 청소 등을 고려했다”면서 “방충, 방진 역할을 함께하는 제품으로 보건실, 도서실 등에 설치해 방진막 외에는 먼지가 유입돼지 않도록 했다”고 발표했다. 미세먼지 방진막은 방충망처럼 창문에 설치해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도 환기가 가능하고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이다.
한 발표 교사는 “실내체육시설을 설치하면서 친환경 유도매트를 고르는 게 가장 어려웠다. 유해성분이 없는 제품을 고르고 공간 크기를 고려해야한다”고 했다.
체육건강과 최병헌 과장은 “오늘 발표한 미세먼지 대책 시범운영 학교의 의견에 대해 효과와 안전성이 검증되는 사업은 올 하반기에 예산과 정책에 반영 하겠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현재 도내 24개 학교에 공기청정기(예산 10억)를 설치해 안정성과 효과성을 검증하고 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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