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동연 양산시장 업무 추진비 편법 논란
나동연 양산시장 업무 추진비 편법 논란
  • 손인준
  • 승인 2018.02.06 13: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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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강태현 변호사 주장
나동연 양산시장의 업무추진비 일부가 편법 지출됐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양산시장 출마를 선언한 강태현 변호사는 6일 양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나동연 시장의 업무 추진비 일부가 편법 지출됐다고 주장했다.

강 변호사는 2017년 12월과 6, 7월의 업무 추진비 및 방위협의회 예산 집행현황을 양산시청 홈페이지에서 입수해 분석했다고 밝혔다.

강 변호사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나 시장의 업무 추진비 1억7470만 원(기관운영비 7920만원·시책 업무 추진비 9550만 원) 중 12월 575만원, 6월 452만원, 7월 216만원 등 모두 1243만원의 현금이 불법적으로 마련돼, 지인들 축의·조의금 등 용도로 지출됐다고 주장했다.

강 변호사는 “업무추진비는 반드시 카드로만 사용해야 함에도 불구 현금을 만들어 지출한 것은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에 해당하고 업무 추진비 용도외 사용의 경우는 공직선거법 위반(기부행위 금지)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양산시 관계자는 “업무 추진비 집행과 관련해 불법적인 사항은 없는 것으로 안다”며 “문제가 제기된 만큼 현재 사실관계를 파악 중에 있다”고 밝혔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더불어민주당 양산시장 출마를 선언한 강태현 변호사는가 6일 나동연 양산시장의 업무 추진비 일부가 현금화로 편법 지출됐다는 기자회견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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