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은 올해 충혼탑 광장 및 봉안각 내부 등 창녕 충혼탑 전면 리모델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창녕 충혼탑은 2000년 5월 창녕읍 퇴천리 일원에 5393㎡의 부지 조성으로 새천년 평화의 수호상, 충혼탑과 봉안각을 건립해 1294기의 위패를 모셔 왔다.
건립 후 18년이 경과한 창녕 충혼탑은 시설물 노후로 인한 유족 및 참배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군은 지난해 사업비 2000만원을 들여 실시설계를 완료했으며, 올해 7억 5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새롭게 정비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설계를 위해 타 지자체의 충혼탑과 호국원의 시설을 벤치마킹하였으며, 유족들의 의견도 설계에 적극 반영했다.
탑의 원형을 보존하면서도 엄숙하고 경건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시설물 설치를 최대한 배제하였고, 넓은 시야 확보 및 충혼탑의 웅장함을 드러내기 위해 계단 옆의 화단을 전면 통돌 계단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봉안각 내부 위패를 향나무로 교체하고, 위패대도 편백나무로 설치해 추모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국가유공자와 유족의 자긍심을 고취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2월에 공사를 착공해 5월 중에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으로 올해 현충일 추념식은 새롭게 단장한 충혼탑에서 보훈가족과 여러 내빈들을 모시고 개최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정규균기자
창녕 충혼탑은 2000년 5월 창녕읍 퇴천리 일원에 5393㎡의 부지 조성으로 새천년 평화의 수호상, 충혼탑과 봉안각을 건립해 1294기의 위패를 모셔 왔다.
건립 후 18년이 경과한 창녕 충혼탑은 시설물 노후로 인한 유족 및 참배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군은 지난해 사업비 2000만원을 들여 실시설계를 완료했으며, 올해 7억 5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새롭게 정비한다는 방침이다.
탑의 원형을 보존하면서도 엄숙하고 경건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시설물 설치를 최대한 배제하였고, 넓은 시야 확보 및 충혼탑의 웅장함을 드러내기 위해 계단 옆의 화단을 전면 통돌 계단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봉안각 내부 위패를 향나무로 교체하고, 위패대도 편백나무로 설치해 추모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국가유공자와 유족의 자긍심을 고취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2월에 공사를 착공해 5월 중에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으로 올해 현충일 추념식은 새롭게 단장한 충혼탑에서 보훈가족과 여러 내빈들을 모시고 개최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정규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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