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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안전대진단으로 재난시스템 대수술도, 민간참여 확대 대대적 의식전환 모색
이홍구  |  red29@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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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2.08  02:2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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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올해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재난시스템 전반에 대한 대수술에 들어간다. 특히 도는 민간참여를 대폭 확대해 재난예방에 대한 도민 의식전환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다음달 30일까지 도내 시설물·건축물 등 1만7000여곳에 대한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건축시설, 생활·여가, 환경·에너지, 교통·교통시설, 산업·공사장, 보건복지·식품, 기타 등 7개 분야에 걸쳐 이뤄진다.

특히 올해는 민간 참여를 확대하여 점검-신고-교육 3각 시스템을 입체적으로 가동하여 실효성을 높이기로 했다. 이를위해 안전관리자문단, 국민안전현장관찰단을 안전점검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도민안전제일위원회를 통한 제도개선과 안전의식 개혁에도 나선다. ‘안전신문고’ 웹(www.safepeople. go.kr)과 스마트폰 앱으로 도민 참여를 유도한다. 생활 주변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도로 노면 파임, 안전휀스 파손, 불법 현수막, 옹벽 붕괴 위험 등 안전을 위협하는 모든 것이 안전신고 대상이다.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제대로 된 안전교육을 위해 도, 소방, 교육청,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재난안전교육 TF팀을 구성 운영한다. 민간전문가로 재난정책관을 두어 재난안전정책의 진두지휘를 맡긴다.

이와함께 올해는 공공시설의 비중을 줄이고 중소형병원, 노인요양시설, 아동시설 등 민간시설물 위주로 안전점검을 진행한다. 전통시장, 대형공사장도 특별 점검대상이다. 수상레저시설, 스키장, 사회복지시설 등은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에 국한하지 않고 가장 효율적인 시기를 택해 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기로 했다.

도는 국가안전대진단을 위해 도비와 시·군비 2억7000만원을 확보하고 추진상황실도 운영하고 있다.

윤성혜 재난안전건설본부장은 “천장(千丈)이나 제방도 땅강아지나 개미구멍 때문에 무너지고 백척(百尺)이나 되는 집도 굴뚝 틈새의 불씨로 잿더미가 된다”며 “재난은 사소한 일이 원인이 되어 일어나므로 국가안전대진단에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했다.

한편 국가안전대진단은 2014년 경주 마우나리조트와 세월호 사고와 같은 대형사고 재발을 막기위해 지난 2015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경남도는 지난해에는 2만6404개 시설을 점검하여 1445건(현지시정 530, 보수보강 859, 정밀진단 56)을 조치한 바 있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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