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전국 지방자치단체 평가 도내 1위
하동군, 전국 지방자치단체 평가 도내 1위
  • 최두열
  • 승인 2018.02.08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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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이 ‘2018 전국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농어촌지역 전국 11위·경남 도내 1위에 올랐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평가는 한국지방자치학회와 한국일보가 행정안전부의 후원을 받아 지난 8개월간 특별·광역시, 광역도, 인구 50만 이상 도시, 인구 50만 미만 도시, 자치구, 군 단위 농어촌 등 6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됐다.

이번 평가는 행정서비스 역량 50%, 재정 역량 30%, 주민평가 15%, 행정안전부와 한국일보가 공동 주최한 제14회 대한민국 경영대전 결과 5%를 기준으로 평가해 그룹별 종합순위와 분야별 순위를 매겼다.

하동군은 이번 평가에서 전국 82개 군 단위 농어촌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종합 순위에서 전국 11위에 올랐다. 이는 경남지역 농어촌 자치단체로는 1위에 해당하는 것이다.

군은 또 사회복지·일자리경제·문화관광·안전·교육 등 5개 항목을 평가한 행정서비스 분야에서 전국 10위, 재정여건·재정건전성·재정효율성·재정성과 등 4개 항목을 평가한 재정역량 분야에서는 30위를 차지했다.

이처럼 군이 종합 순위에서 경남 최고 점수를 얻은 것은 천혜의 자연자원을 기반으로 한 수많은 문화관광 명소와 계절별 특색있는 축제, 아시아 최장 짚와이어·레일바이크·구재봉자연휴양림 같은 관광인프라 구축을 통한 관광객 600만 시대를 연 것이 한몫했다.

여기다 노인·여성·장애인 등 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 창출과 취약계층 주택화재보험, 100원 행복택시, 희망다온주택 보급 등 주민복지 실현을 위한 적극적인 사회복지 정책을 구현한 것도 좋은 평가를 받은 배경이 됐다.

특히 군은 지방자치단체의 안전예산 비율 및 지역안전지수를 반영한 행정서비스 분야의 안전 개선도 부문과 재정역량 분야의 세외수입 체납액 관리비율 부문에서 각각 전국 1위, 행정서비스 분야의 일자리경제 부문에서 전국 3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윤상기 군수는 “취약한 지방재정 여건 속에서도 100년 미래를 위한 관광인프라 구축과 행정서비스 개선, 재정역량 강화를 위해 전 직원이 힘을 모은 결과 이번 농어촌 자치단체 평가에서 전국 11위·도내 1위라는 성적표를 거둬 뜻깊게 생각한다”며 “여기에 그치지 않고 자치단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최두열기자
하동군청/하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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