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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명 선비문화 대중화 속도낸다민관협의회 2차회의서 계승발전방안 논의
이홍구  |  red29@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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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2.09  01:5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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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명 선비문화를 계승 발전시키위한 경남도와 시·군, 민간기관의 협업 노력이 속도를 내고 있다.

경남도는 8일 도정회의실에서 ‘제2회 남명 선비문화 계승발전 방안 민관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김제홍 도 문화관광체육국장, 박병련 위원장(남명학연구원장) 등 민간위원과 김해·하동·산청·합천 부단체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연구, 교육·관광자원 대중화, 세계화 등 3대 추진전략에 따라 남명 선비문화 발전 종합계획을 마련하기로 했다. 남명 선비문화 재조명을 통한 대중화와 세계화를 목표로 남명사상의 체계적인 연구와 계승, 남명 사상의 교육·관광자원화를 통한 대중화, 남명사상 위상강화와 국제 브랜드 구축을 통한 세계화를 구현한다는 것.

이를 위해 도, 시·군, 경남발전연구원과 남명사상관련 연구기관들이 역할을 분담하여 협업하기로 했다. 특히 한국선비문화연구원을 남명사상 연구·교육거점기관으로 육성하고 오페라, 마당극 등 남명사상 문화예술 부흥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산청에 남명기념공원을, 산청 합천 김해 하동 등에 남명선비순례길 조성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남명선비문화축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가칭 세계 사상엑스포 개최도 검토하기로 했다.

경남도는 남명 선비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지난해 12월 대학, 연구원, 전문가로 민관협의회를 구성 운영하고 있다. 도는 앞으로 도교육청, 한국선비문화연구원, 시·군 등 관련기관과의 업무협약 체결하여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남명선비문화 발전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 지난 1월에는 선비문화 진흥조례를 만들어 체계적인 지원 근거도 마련했다.

김제홍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남명 선비문화의 체계적인 계승과 발전을 위해 경남도와 민간기관이 힘을 합쳐 구체적인 성과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남명 선비문화를 재조명하여 경남의 정신문화를 대중화, 세계화하겠다”고 했다.

한편 경남은 남명 조식 선생을 비롯해 점필재 김종직, 신재 주세붕, 일두 정여창 등 수많은 유학자를 배출했다. 서원 114곳, 향교 27곳, 서당 13곳 등 선비 문화 유적이 산재해 있다. 조선 중기 실천 유학의 큰 스승인 남명 조식은 경의사상과 실천 유학을 몸소 행하고 정인홍, 곽재우 등 뛰어난 후학을 양성했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남명사진(3)
남명 선비문화 계승발전 방안 민관협의회 위원들과 김해·하동·산청·합천 부단체장 등이 8일 도정회의실에서 2차 회의를 개최하고 남명사상 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다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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