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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STX·성동조선 처리 이달 중 결론 낼 듯‘고용 보장되는 중형조선소 회생방안’ 간담회
김응삼  |  keungsam@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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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2.09  01:4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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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조선해양과 성동조선을 청산하는 쪽으로 기울었던 정부가 두 중견 조선소를 회생시키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두 조선소의 회생 여부는 이달 중에 날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9일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과 소속 국회의원들이 공동으로 ‘고용이 보장되는 중형조선소 회생방안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비공개로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민홍철 도당위원장과 김경수(김해을)·제윤경 의원(사천·남해·하동 지역위원장) 및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 중형조선소 정상화추진 민관협의체 관계자, 정부부처 및 금융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특히 간담회에선 조선소 회생과 직접 관련이 있는 정부부처 관계자들인 박성희 고용노동부 노동시장정책관, 고광희 기획재정부 자금시장과장, 강감찬 산업통상자원부 조선해양플랜트과장, 김성조 금융위원회 기업구조개선과장이, 은행측에서는 성주영 산업은행 부행장, 권우석 수출입은행구조조정 본부장이 참석해 STX해양조선과 성동해양조선소 등 중형조선소 처리방안과 정부의 조선 산업 전반에 걸친 정책 방향을 점검하는 자리가 됐다.

이 자리에서 민홍철 도당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노동자들의 생존권이 달려 있는 중형조선소 문제도 심각하게 풀어가야 할 문제”라며 “고용이 보장되는 방안이 나와야하지 않겠느냐는 측면에서 간담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민 위원장은 “문재인 정부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만큼 노동자들의 일방적인 희생은 안된다”며 “일자리를 지키는 것도 일자리를 만드는 과정이 아니겠느냐”고 강조했다.

김경수 의원은 “산업현장이나 노동자들이 정권교체(박근혜 정부) 이전 구조조정 방식이 문재인 정부 이후에도 구조조정 방식이 똑같다고 느끼게 되는 것은 문제”라며 “산업과 지역경제, 노동자들이 공존공생하는 구조조정 대책을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했다.

김 의원은 “노사정과 금융권까지 고통을 분담해야 할 부분이 있으면 함께 분담해 나가면서 조산업 경쟁력을 높여가는 첫 출발점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제윤경 의원은 “정부가 조산업을 살리겠다는 의지를 전제로 이루어진 여러 지역대책방안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수준으로 이루어지고 있는지에 대해 듣겠다”면서 “지난 정부 지원이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확인해 새정부에서는 정책변화, 정책의지를 어떻게 바 잡아야 할 지에 대해 확인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한 권한대행은 “지역경제에 매우 큰 파급효과를 미치고 국가경쟁력에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도내 중형조선소에 대해 금융논리만이 아닌 산업적 측면과 지역경제를 균형 있게 고려한 정부의 컨설팅 결과와 함께 중형조선소 정상화 대책이 조속히 수립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중형조선소 정상화추진 민관협의체 관계자들은 정부 관계자들을 향해 RG발급, 선박발주를 위한 정책금융, 노동자들의 고용에 관련해 집중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3일 새해 첫 산업현장 방문으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를 방문, “조선 경기가 곧 턴어라운드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현 불황기를 잘 넘길 경우 재도약할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STX해양조선과 성동조선의 회생안이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김응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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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제까지....또. 아이고 한두번도 아이고 지겁다. 혈세는 피다. 대충 퍼붓지말아야. 넘어 질라모...또...수혈. 한번 두번이여지. 안 그랴
(2018-02-10 08:2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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