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메모] 마늘·양파 적기 웃거름 신경써야
[농사메모] 마늘·양파 적기 웃거름 신경써야
  • 경남일보
  • 승인 2018.02.1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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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동 밀·보리 생육재생기 웃거름 사용과 적정 고구마 묘 생산을 위한 육묘상 관리, 마늘·양파 적기 웃거름 살포에 신경 쓰고, 과수 동해 판정과 전정 실시 및 조류인플루엔자 차단방역에 힘쓴다.

■ 밭작물

월동 밀·보리를 지상 1cm부위에서 잎을 잘라놓고 속잎이 올라오는 것이 관찰되면 생육재생기이므로 10일 이내에 10a당 9~12kg의 웃거름을 2회 나누어서 준다. 맥류 웃거름을 줄 때 포장의 토성이 사질토이거나 작황이 불량한 포장은 2회로 나누어서 주고, 늦추위로 뿌리 자람이 지연될 경우 1차 웃거름 주는 시기를 다소 늦추도록 한다. 고구마 재배를 위해 10a당 필요한 묘는 4,500~7,100본 정도이고, 씨고구마 1kg의 묘 생산량은 20~30개이므로 10a에 필요한 씨고구마는 75~100kg을 준비하면 된다. 씨고구마를 묻은 후 싹이 트기까지 묘상에서는 가급적 30~33℃의 고온을 유지하고, 싹이 튼 후에는 23~25℃로 설정한 다음 물을 충분히 주어 씨고구마가 마르지 않도록 한다.

■ 채소

겨울철 시설하우스 관리 시 실내온도를 아침난방, 광합성 촉진, 양분이동, 호흡억제단계로 나누어 관리하여 양분이동을 촉진하고 호흡량을 최소화 한다. 바람이 많이 부는 계절로 강풍에 대비하여 고정 끈을 튼튼히 매주고, 강풍이 부는 날은 환기창을 모두 닫아 완전히 밀폐시켜 비닐과 골재가 밀착되도록 한다.

생육재생기에 있는 마늘·양파 웃거름 주는 시기와 양은 재배지역과 생육조건에 따라 적절한 때, 알맞은 양을 주어야 하는데, 뽑아보아 새 뿌리가 나오기 시작할 무렵이 적기이며, 논 양파인 경우 웃거름을 3회 나누어 주는 것이 좋다.시설딸기의 1화방 꽃대, 노화된 하엽 등을 제거하여 광합성 효율을 높이고, 2화방은 3~5화 남기고 꽃솎음 작업을 하고, 잎 뒷면에 응애 발생여부를 확인하고 제거 후 적용약제로 방제한다. 고추육묘용 시설내부는 출입구 이중문과 소독매트, 측창 방충망, 부직포 활용 바닥멀칭, 예찰용 끈끈이트랩, 월동 화분 유입 금지, 잡초 제거 등 주의사항을 반드시 지키도록 한다. 겨울철 온실 화재 예방을 위해 난방기 주변 인화물질이 있는지 확인하고, 온풍기 연통과 비닐이 접하는 부분의 열차단 피복재 사용, 소화기 비치 등 안전수칙을 준수한다.

■ 과수

장기간 동해로 과수 동해가 우려되므로 꽃눈을 진단하여 피해 정도에 따라 전정하되, 전정시기를 3월 상순까지 최대한 늦춰서 피해정도가 판정될 때 그 정도를 감안하여 전정을 실시한다. 과수 동해 판정 결과 꽃눈이 50% 이상 언 피해를 입었을 경우 전정을 평년대비 열매가지를 2배 더 남기고, 꽃눈이 50% 이하 언 피해를 입었다면 평년대비 열매가지를 20% 더 남기고 전정을 한다.

피해를 받은 나무는 도장지를 활용하여 나무 세력을 유도하고, 꽃눈 동사로 결실이 되지 않는 나무는 질소질 비료 주는 양을 30~50%줄여 주고, 나무 세력이 약한 나무는 엽면시비로 활력을 높인다.

■ 축산

조류인플루엔자(AI) 차단 방역을 위한 지속적인 소독조 운영과 출입구 발판 소독조는 결빙이 되지 않도록 축사 안쪽으로 이동하여 방역효율을 높인다. 소독효과를 높이기 위해 발판소독조 이용 전에 세척솔이나 물로 장화(신발)에 붙은 유기물을 제거하도록 하고, 발판소독조의 소독액은 장화가 잠길 수 있도록 한다. 축사 내부 난방을 위한 전열기구 사용 시 배선의 전력 사용량을 확인하고, 정기적인 안전점검으로 안전한 전기사용을 생활화 하며 축사 내 소화기 비치와 소방차 진입로를 반드시 확보해 둔다.

/제공=경남도농업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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