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배움중심 수업 개선 연수
경남교육청, 배움중심 수업 개선 연수
  • 강민중
  • 승인 2018.02.11 14: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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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은 9일 도교육청 공감홀에서 250여 명의 초등 교원과 장학사가 ‘한국-일본의 수업 교류’ 사례를 공유하며 배움중심 수업 개선 방안을 찾는 ‘배움으로 미소지다’ 연수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연수 주제인 ‘미소지다’는 아름다운 수업(美), 소통하는 수업 협의(疏), 지혜 공유(智), 다함께 행복한 수업교류(多)를 의미한다.

도교육청은 연수에 앞서 지난 1월 22~25일, 초등 배움중심 교사수업 연수단(29명)을 일본 스쿠바대학부속 소학교와 하마노고 소학교에 보내 수업교류를 했다.

이날 연수는 연수단이 일본과 교류한 수업 내용을 도내 교원에게 알리고 배움중심 수업의 현장 적용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했다.

연수는 한형식 한국수업기술연구회장의 ‘최고의 수업 기술 실제’ 강의로 시작했다. 한 회장은 제4차 산업혁명시대가 요구하는 삶의 능력을 기르기 위한 수업 기술을 강조했다.

이어 일본 교육연구의 산실 ‘스쿠바대학부속 소학교’와 배움의 공동체 연구 시범학교 ‘하마노고 소학교’를 방문해 한국과 일본의 교사가 번갈아 진행한 수업내용을 소개했다.

특히, 연수생들은 수업자의 의도, 수업설계, 수업 협의 내용, 수업 성찰 일지, 수업구술기록 등 한국과 일본의 수업교류 내용을 듣고 질의응답을 벌이며 배움중심 수업을 우리 교육현장에 어떻게 적용할지를 논의했다.

원기복 초등교육과장은 “일본의 교육현장과 수업 정보를 공유하며 경남의 교사들이 더욱 다양한 관점에서 풍부하고 깊이 있는 수업을 할 역량을 키웠다”며 “앞으로도 배움중심 수업 확산과 개선을 위해 국외 교류를 더욱 장려하겠다”고 말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



 
경남도교육청은 9일 도교육청 공감홀에서 250여 명의 초등 교원과 장학사가 ‘한국-일본의 수업 교류’ 사례를 공유하며 배움중심 수업 개선 방안을 찾는 ‘배움으로 미소지다’ 연수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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