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UNIST 졸업식 참가 축사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지역대학과 공공기관, 지역 기업들의 연계를 통해 지역인재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아도 대한민국 산업을 이끌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울산 UNIST(유니스트·울산과학기술원) 졸업식에 참석, 축사에서 ”여러분의 무대는 세계이지만 한편으로 여러분을 키워준 지역에 기여하는 것도 여러분의 몫으로 지역발전이 대한민국 발전의 동력이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13년 전 울산은 광역시도 중 유일하게 국공립대학이 없었고 지역 국립대 설립은 울산시민의 숙원이었지만 당시 대학 정원이 초과한 상황이어서 국립대 신설은 쉽지 않았다”며 “그러나 노무현 정부는 국가균형발전의 국정철학에 따라 많은 반대에도 울산시민의 여망을 받아들여 울산과기대를 설립했다”고 설명했다.
또 “제가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를 할 때 울산과기대를 과기원으로 승격시킬 수 있었고 이후 유니스트의 도약은 참으로 눈부시다”며 “울산시민은 유니스트를 광역시 승격 이후의 역사에서 가장 자랑스러운 성과로 기억하고 있고 저도 유니스트 설립과 도약에 힘을 보탠 것에 커다란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유니스트는 지역인재전형으로 울산 인재들을 미래 과학자로 길러왔고 창업 캠프를 운영하며 재학생은 물론 울산 지역 청년 예비창업자들에게도 기업가로서의 협력정신과 도전정신을 북돋아왔다”며 “앞으로도 정부는 유니스트와 같은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이 지역인재 양성과 산학협력을 이끌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새 출발에 나서는 여러분 앞길이 순탄할 수만은 없다. 실패도 좌절도 겪을 것”이라며 “때로는 실패가 성공보다 값진 경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응삼기자
문 대통령은 이날 울산 UNIST(유니스트·울산과학기술원) 졸업식에 참석, 축사에서 ”여러분의 무대는 세계이지만 한편으로 여러분을 키워준 지역에 기여하는 것도 여러분의 몫으로 지역발전이 대한민국 발전의 동력이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13년 전 울산은 광역시도 중 유일하게 국공립대학이 없었고 지역 국립대 설립은 울산시민의 숙원이었지만 당시 대학 정원이 초과한 상황이어서 국립대 신설은 쉽지 않았다”며 “그러나 노무현 정부는 국가균형발전의 국정철학에 따라 많은 반대에도 울산시민의 여망을 받아들여 울산과기대를 설립했다”고 설명했다.
또 “제가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를 할 때 울산과기대를 과기원으로 승격시킬 수 있었고 이후 유니스트의 도약은 참으로 눈부시다”며 “울산시민은 유니스트를 광역시 승격 이후의 역사에서 가장 자랑스러운 성과로 기억하고 있고 저도 유니스트 설립과 도약에 힘을 보탠 것에 커다란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유니스트는 지역인재전형으로 울산 인재들을 미래 과학자로 길러왔고 창업 캠프를 운영하며 재학생은 물론 울산 지역 청년 예비창업자들에게도 기업가로서의 협력정신과 도전정신을 북돋아왔다”며 “앞으로도 정부는 유니스트와 같은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이 지역인재 양성과 산학협력을 이끌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새 출발에 나서는 여러분 앞길이 순탄할 수만은 없다. 실패도 좌절도 겪을 것”이라며 “때로는 실패가 성공보다 값진 경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응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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