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태 하나로건설중기대표, 빙판길 제빙작업 지원
정운태 하나로건설중기대표, 빙판길 제빙작업 지원
  • 최두열
  • 승인 2018.02.13 13: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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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계속되는 한파특보로 전국이 꽁꽁 얼어붙은 가운데 ‘이웃을 위한 작은 배려’로 한파를 녹이는 훈훈한 미담사례가 있어 화제다.

하동군 적량면은 정운태 하나로건설중기 대표가 최근 자신의 중장비를 동원해 상습 결빙구간인 명천삼거리에서 빙판길 제방작업을 지원했다고 13일 밝혔다.

군도 8호선인 명천삼거리는 응달이어서 겨울만 되면 빙판을 이루는 상습 결빙구간으로, 올 겨울 최강 한파에 더욱 꽁꽁 얼어붙어 그냥 두면 자칫 큰 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구간이다.

적량면은 제빙장비와 염화칼슘을 이용해 결빙구간에 제빙작업을 실시했으나 인력으로는 한계가 있어 애를 태우고 있었다.

이에 정운태 대표가 이 도로를 이용하는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해 바쁜 일을 제쳐두고 굴삭기를 동원해 빙판을 깔끔하게 제거했다.

정운태 대표는 2008년 적량면 상우마을에서 할머니, 남동생과 어렵게 생활하는 소녀가장의 사랑의 주택 건립 때 하동굴삭기 참사랑봉사회 회원으로서 집짓기에 동참하는 등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참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성경현 면장은 “응달인 명천삼거리는 얼음이 잘 녹지 않아 운전자들이 빙판길 운행에 어려움이 컸는데 이렇게 도움을 줘서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최두열기자

정운태 하나로중기 대표(사진)가 결빙구간에 장비를 동원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하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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