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평 규모 디즈니랜드 만들겠다”
윤영(64·사진)전 국회의원이 13일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6·13지방선거 거제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윤 전 의원은 이날 “거제는 크게 구하는 도시로 6·25전쟁 때는 수많은 포로를 구하고 IMF 때는 거제의 대우조선과 삼성중공업이 대한민국을 구했다”며 “이제 침몰하는 거제시를 구하기 위해 제 정치 인생의 마지막을 걸고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무엇보다 시급한 것은 거제로 사람을 모이게 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사람이 떠나는 도시가 아니라 사람이 돌아오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거제관광의 새로운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거제를 아름다운 도시, 볼만한 곳이 있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내·외자 유치를 통해 100만평 규모의 디즈니랜드를 만들고 칠백리 해안길을 따라 각 지역의 특성에 맞는 힐링의 길을 만들어 거제 바다를 최고의 관광상품으로 만들어 내야 한다”고 했다.
그는 “누가 뭐래도 거제는 세계 제일의 조선도시인 만큼 지금 당장 경기가 어렵지만 세계경제의 회복과 조선시장의 호황시대를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윤 전 의원은 “과거 공천헌금 파동으로 거제 시민에게 실망과 고통을 안겨 정치적 심판을 받고 국회의원직을 떠났지만 시민들에게 갚아야 할 도덕적·정치적 부채를 지고 있다. 머리숙여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김종환기자
윤 전 의원은 이날 “거제는 크게 구하는 도시로 6·25전쟁 때는 수많은 포로를 구하고 IMF 때는 거제의 대우조선과 삼성중공업이 대한민국을 구했다”며 “이제 침몰하는 거제시를 구하기 위해 제 정치 인생의 마지막을 걸고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무엇보다 시급한 것은 거제로 사람을 모이게 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사람이 떠나는 도시가 아니라 사람이 돌아오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거제관광의 새로운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누가 뭐래도 거제는 세계 제일의 조선도시인 만큼 지금 당장 경기가 어렵지만 세계경제의 회복과 조선시장의 호황시대를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윤 전 의원은 “과거 공천헌금 파동으로 거제 시민에게 실망과 고통을 안겨 정치적 심판을 받고 국회의원직을 떠났지만 시민들에게 갚아야 할 도덕적·정치적 부채를 지고 있다. 머리숙여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김종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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