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일준<사진> 전 거제부시장이 지난 14일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13지방선거 자유한국당 후보로 거제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서 전 부시장은 이날 “서일준이 새로운 거제호의 나침판과 지도가 되겠다”며 “거제에서 공직을 시작해 서울시청과 청와대, 경남도청 등에서 다양한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거제가 처한 어려움을 이겨내고 시민과 함께하는 거제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조선산업의 위기로 거제를 떠난는 사람들이 더이상 생기지 않도록 많은 일자리와 튼튼한 일터가 보장되어 조선소에 밤낮없이 불이 켜지고 우리 손으로 만든 배들이 세계를 향해 쉴새없이 드나드는 생동하는 거제를 만들어 가자”며 “세계시장에서 조선 수주경쟁은 총성없는 전쟁”이라며 수주활동에도 함께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관광산업은 굴뚝없는 공장”이라며 “무분별한 개발보다는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고 개발과 보존이 균형을 이루는 도시로 가꾸어 거제를 동북아 최고의 해상낙원으로 만들어 사람들이 찾아오는 거제로 만들 것”이라고 했다.
또 “문화예술의 도시로, 농수산업이 살아숨쉬는 거제와 청소년들이 다양한 꿈을 꾸고 나래를 펼칠 수 있고 문화예술의 향기가 넘치는 거제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