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댄스 민유라·겜린, 목표는 '아리랑'
아이스댄스 민유라·겜린, 목표는 '아리랑'
  • 연합뉴스
  • 승인 2018.02.18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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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쇼트 출전…20위 안에 들어야 프리 선보여
▲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 아이스댄스 종목에 출전하는 민유라와 겜린 조가 18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오는 19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스 쇼트댄스는 한국 아이스댄스 선수들이 16년 만에 올림픽에서 선보이는 무대가 된다.

이미 팀이벤트(단체전)에서 전초전을 마친 선수들이라 출격 준비는 완료된 상태다.

10년 가까이 호흡을 맞춘 쟁쟁한 선수들이 즐비한 올림픽 무대인 만큼 민유라-겜린 조의 목표는 일단 프리 댄스 진출이다.

24팀의 선수들 가운데 쇼트 댄스 성적 상위 20팀만 프리에 진출할 수 있다.

쇼트 댄스에서 민유라-겜린은 삼바 리듬의 ‘데스파시토’(Despacito)와 룸바 리듬의 ‘마이 올’(My All), 다시 삼바 리듬의 ‘무헤르 라티나’(Mujer Latina)에 맞춰 강렬한 연기를 선보이게 된다.

쇼트 20위 안에 들어서 프리 댄스까지 진출하면 준비한 ‘아리랑’ 연기를 선보일 수 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두 선수는 코치와 심판들의 만류에도 인지도가 떨어지는 ‘아리랑’을 프리 댄스 음악으로 선택했고, 평창올림픽에서 한국 문화의 정수인 아리랑을 전 세계인에게 들려주겠다는 각오를 세웠다.

원곡인 소향의 ‘홀로 아리랑’ 가사 중에 ‘독도’가 언급된 구절이 논란 끝에 삭제되는 우여곡절도 겪었으나 민유라-겜린은 흔들리지 않고 연기에 집중해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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