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합포구(구청장 권중호)는 최근 잇따른 제천화재와 밀양 세종병원의 화재사건을 통해 반복되는 대형화재 참사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13일까지 마산합포구 내 아동복지시설에 대해서 소방시설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아동공동생활가정 2개소, 지역아동센터 19개소를 대상으로 스프링클러, 자동화재 탐지설비, 소화기 등 소방시설의 정상작동 여부를 확인했으며 가스 및 전기시설의 누전차단기의 정상작동 여부도 점검했다.
또한 유사 시 비상구 사용가능여부 및 대피로 확보 등을 점검, 사고발생시 비상대비체계에 대한 비상연락망 및 대응요령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김덕 사회복지과장은 “아동복지시설은 해마다 화재대비 안전교육을 시설자체에서 아동을 대상으로 6시간 이상 실시하도록 하고 있으며, 구청에서도 상하반기에 따로 시설안전점검을 실시하여 아동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은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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