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상의 차기 회장선거 추대냐 경선이냐
진주상의 차기 회장선거 추대냐 경선이냐
  • 박성민
  • 승인 2018.02.19 1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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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계백 회장 내달 임기 종료…후보에 금대호·이영춘 대표 거론
금대호 양지레미콘 대표(왼쪽), 이영춘 장생도라지 대표
하계백 진주상공회의소(이하 진주상의) 회장 임기 만료가 20여일로 다가온 가운데 지역 경제계 시선이 차기 회장 선거에 쏠리고 있다.

하 회장 임기는 내달 16일 진주상의 의원총회까지다. 의원총회에서는 상공위원 80명이 참석해 차기 회장을 선출하게 된다.

현재 차기 회장 후보군으로는 금대호(66) 양지레미콘 대표와 이영춘(58) 장생도라지 대표가 거론되고 있다. 금 대표는 진주상의 부회장으로 경남생활체육회 회장과 대한하키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이 대표는 진주상의 감사와 진주경찰서 경찰발전위원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차기 회장 후보자가 복수일경우 투표로 결정된다. 반면 지역 경제인 단합 차원에서 합의 추대로 진행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지난 2012년 21대 회장 선거에서는 하계백, 이윤우, 금대호 후보가 선거를 치러 하 회장이 당선됐지만 2015년 22대 선거에서는 경선 없이 하 회장이 합의추대로 연임된 바 있다.

지역 상공인 관계자는 “이번에도 합의추대 방식으로 갈 가능성이 높지만 예상하지 못한 출마자가 나올 수 있다”며 “총회 전까지 선거 결과를 예단할 수 없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금 대표와 이 대표가 이미 추대를 합의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금대호 대표는 합의설에 대해 “항간에 합의추대 방식으로 결정됐다는 이야기는 지금 단계에서는 조심스러운 면이 있다”며 “다음 달 의원총회에서 최종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성민기자

 
금대호
 
이영춘 장생도라지 대표1
이영춘 장생도라지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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