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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3대 지역 현안사업 정치권이 풀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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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2.21  20: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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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남부내륙철도, 가야문화권특별법, 해양플랜트 등 3대 숙원사업 성사를 위해 막바지 총력전에 돌입했다. 민선경남지사의 공석이라 치밀한 계획이 없을 때는 빨간불이 켜질 수 있다. 해가 바뀌어도 지역민의 숙원사업이나 묵은 지역현안은 해결될 조짐에 난관이 많다. 당장 대형 지역현안 사업을 추진해야 할 경남도로선 발등에 불이 떨어진 형국이다.

남부내륙철도는 조기 착공을 추진 중인 도는 일단 민자적격성 통과에 유리한 국면이 조성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사업주관부처인 국토부와 민자적격성 조사를 맡고 있는 KDI에서 민자적격성 조사에 주말 교통 수요를 반영하기로 하는 등 도에 유리한 기류가 형성되고 있지만 아직 적격을 넘지 못하고 있어 설득작업이 필요하다. 거제해양플랜트는 지난해 11월 27일 국가산단 지정절차의 마지막 단계인 중앙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를 통과하고도 국토부 장관의 최종승인이 미루어지고 있다.

오늘 상임위(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 상정되는 특별법이 가야사 복원의 체계적·종합적 추진을 위한 국비 지원의 근거가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오늘 상임위를 통과, 이르면 3월 임시국회에서 처리되는 것이 도가 그리는 가장 좋은 그림이다. 가야 유적의 80%가 경남에 소재, 경남만 혜택을 보는 사업이라는 일부 기류가 형성, 다른 지역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받아내기 어려운 부분도 있다.

경남의 3대 현안사업 추진에 경남정치권의 안일하고 무기력함도 지적하고 싶다. 지역 정치권의 역량 부족이 맞물려 빚어진 일이어서 실망과 허탈함을 금할 길이 없다. 정권 교체 후 정부 부처 핵심 보직에 지역 인사들을 찾아보기 힘들어진 마당에 도로선 더 철저히 준비하고 전략을 짰어야 했다. 도는 사업별로 당위성과 시급성을 설득할 수 있는 논리를 개발해야 한다. 경남3대 지역 숙원인 현안사업은 결국 정치권이 풀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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